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출근길 대란' 없었지만... 도로 통제에 시민 불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 주요도로 통제…"평소보다 출근 시간 오래 걸려"
출근시간대 비 잦아들며 큰 불편·피해 없어
8월 폭우 침수지역 잠잠…가슴 쓸어내린 상인들

[서울=뉴스핌] 지혜진·최아영 기자 방보경·신정인·이태성 인턴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에서는 주요 도로들이 통제되며 출근길 차량 지체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힌남노로 인한 집중호우로 서울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의 일부 구간 자동차 통행이 통제됐다.

이날 오전 6시15분부터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 양방향을 전면 통제했으며, 오전 3시50분부터는 올림픽대로 가양대로~동작대교 구간을 양방향 차량 통제했다. 잠수교는 전날 오후 7시51분부터 양방향 차량 통행이 금지됐고 오후 11시쯤 침수됐다.

[서울=뉴스핌] 이태성 인턴기자= 6일 오전 출근하는 시민들이 서울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2022.09.06

일부 시민들은 서울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면서 출근하는 데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오전 7시40분쯤 강남구 일대에서 만난 프레시매니저(일명 야쿠르트 아줌마) 박계영(64) 씨는 "김포에서 광역버스를 타고 출근하는데 올림픽대로가 막혔다"며 "일찍 나왔는데도 20분 정도 지체됐다"고 설명했다.

오전 8시40분쯤 금천구에서 만난 물류 배송기사 안태식(65) 씨는 "곳곳에 도로가 통제돼 불편했다"며 "동부간선도로가 막히면서 포천에서 고속도로 타고 강북으로 돌아왔다. 30분 정도 지체됐다"고 했다.

서울 지역은 출근 시간대 비가 거의 그치면서 큰 불편이나 피해를 체감하지 못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서울 강남구 건물청소원 김진철(77) 씨는 "예상외로 비가 별로 안 왔다"며 "지난번엔 땅이 꺼지고 침수가 됐는데 이번엔 잠잠한 것 같다. 평소와 같다"고 말했다.

직장인 임정진(35) 씨도 "태풍에 대비해 출근할 때 창문을 잘 닫고 나오긴 했는데 큰 피해나 불편은 없는 것 같다"며 "출근 시간도 조정되지 않고 원래대로"라고 했다.

지난달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강남·관악·구로·서초구 모두 잠잠한 모습이었다. 전날 '역대급' 태풍이 온다는 예고에 긴장했던 상인들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오전 7시40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 일대도 잠잠한 모습이었다. 대부분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우산을 쓰고 있었지만, 간혹 우산을 쓰지 않고 오가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주차장에 물이 들어차면서 고가의 자동차들이 침수됐던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도 마찬가지였다. 한 시민은 가볍게 내리는 비를 맞으며 강아지를 산책시키기도 했다.

주택침수 피해가 컸던 구로구도 힌남노의 영향 없이 평온했다. 구로3주민센터 관계자는 "새벽에 동네 한 바퀴 돌아보고 했는데 피해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특별히 피해를 입었다고 연락이 온 주민도 없었다"고 말했다.

오전 7시30분쯤 관악구 신사시장은 침수된 곳 없이 평온한 모습이었다. 상인들은 이른 시각부터 주변을 정리하고 가게 문을 열 준비를 하고 있었다. 관악구 신사시장에서 과일과 채소를 파는 김점순(72) 씨는 "비가 별로 안 와서 다행"이라며 "명절 대목인데 손님이 많이 찾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