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英 역대 세 번째 여성 총리 탄생...리즈 트러스는 누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영국에서 역대 세 번째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5일(현지시각) 영국 집권 보수당은 리즈 트러스(47) 전 외무장관이 8만1326표(57.4%)를 얻어 6만399표(42.6%)를 받은 리시 수낵(42) 전 재무부 장관을 꺾고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의회 내각제인 영국은 집권당 대표가 총리를 맡는다.

이번 투표는 8월 초부터 9월 2일까지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치러졌고, 투표 자격을 가진 보수당원 17만2437명 중 82.6%가 참여했다.

트러스 장관은 마거릿 대처(1979~1990)와 테리사 메이(2016~2019)에 이어 역대 3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40대 여성 총리로는 최초다.

영국 차기 총리 후보인 리즈 트러스 전 외무장관이 인터뷰를 하기 위해 BBC방송국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2.09.04 [사진=로이터 뉴스핌]

잉글랜드 옥스퍼드 출신으로 원래 이름은 메리 엘리자베스 트러스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중간 이름(middle name)인 엘리자베스를 줄인 리즈를 이름으로 써왔다.

리즈 대학교 수학과 명예교수 아버지와 간호사 어머니 밑에서 자란 트러스 신임 총리는 옥스퍼드대학교 머튼 컬리지에서 '철학·정치·경제학'(PPE) 전공으로 1996년에 학사를 받았다. 재학 당시 진보 성향의 자유민주당 옥스퍼드대 지부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어 정통 보수파는 아니라는 꼬리표가 따른다. 대학 졸업 이후인 1996년에 보수당원이 된다.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로열더치쉘과 케이블앤와이어리스 등에서 경영 매니저로 근무했다. 2000년 회사 동료였던 휴 오리어리와 결혼했고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게 됐다.

회사원으로 있으면서도 정치에 대한 열망이 컸던 그는 지난 2001년 총선과 2005년 총선에 보수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노동당 텃밭인 지역이라 낙선했다.

지난 2006년 런던 남동부 그리니치 구역 의원에 당선됐으며 2008년에는 보수 성향의 싱크탱크 리폼에서 근무했다. 2010년 5월에 데이비드 캐머런 당시 보수당 대표의 추천으로 사우스웨스트노퍽 지역에서 당선돼 연방 하원에 입성한다.

2014년 7월 그는 캐머런 내각에서 환경·식량 및 농촌부(Defa) 장관으로 임명됐다. 2016~2017년 메이 내각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냈으며, 2017~2019년 재무부 장관으로 이전했다. 2019~2021년 존슨 내각 때 국제통상장관을 지냈고 2021년에 외무부 장관으로 승진했다. 이처럼 트러스 총리는 세 개의 정권 아래 다양한 정부 부처 수장을 지낸 정치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트러스 총리는 '제2의 철의 여인'으로 평가받는다. 강경 보수파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옹호자이자 대(對)중국과 러시아 강경파로 통한다. 경선 당시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300억파운드(약 47조원) 규모의 세금 감면을 공언하기도 했다.

트러스 신임 총리 앞에 놓인 숙제는 산적이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에너지 공급난이다. 영국의 가계 전기세는 올해 들어 50% 넘게 치솟았는데 당장 10월 에너지 요금도 80% 넘게 올라 소비자 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새 총리 임명 및 내각 구성 요청은 스코틀랜드 밸모럴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원래 영국 국왕의 관저인 버킹엄궁에서 진행해야 하지만 여왕이 현재 밸모럴궁에서 머무르고 있고 고령에 이동이 어렵다는 게 왕실 측의 설명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