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국 인구, 2070년 3800만명까지 급감…절반이 65세 이상 고령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계 인구 2022년 79.7억→2070년 103억명 증가
한국 고령인구 2022년 17.5%→2070년 46.4%↑
한국 출산율 2021년 0.81명…40년만에 3.72명↓
남북 총인구 2022년 7800만→2070년 6100만명↓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 인구가 약 50년 뒤인 2070년 3800만명까지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통계청은 5일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인구는 2022년 79억7000만명으로 1970년 대비 2.2배 증가하고, 2070년에는 103억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한국 인구는 2022년 5200만명에서 2070년에는 3800만명으로 약 27%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와 한국의 인구 추이 [자료=기획재정부] 2022.09.05 jsh@newspim.com

2022년 대비 2070년 대륙별 인구는 아프리카(2.2배), 북아메리카(1.2배), 아시아(1.1배), 라틴아메리카(1.1배)는 증가하는 반면, 유럽(0.9배)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세계와 한국의 인구성장률은 각각 0.83%, -0.23% 수준으로 전망된다. 2040년에는 세계 0.65%, 한국 -0.35%, 2070년에는 세계 0.18%, 한국 -1.24% 수준이 될 전망이다. 

2022~2070년 기간 중 세계와 한국의 유소년인구(0~14세) 구성비는 각각 6.7%p, 4.0%p 감소하고, 생산연령인구(15~64세)도 각각 3.6%포인트(p), 24.9%p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고령인구(65세 이상) 구성비는 각각 10.3%p, 28.9%p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생산연령인구 구성비는 1970년 54.4%에서 2012년(73.4%)을 정점으로 감소해 2022년 71.0%, 2040년 56.8%, 2070년에는 46.1%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고령인구 구성비는 2022년 17.5%로 1970년(3.1%) 대비 6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070년에는 46.4%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세계의 합계출산율은 2021년 2.32명으로, 1970년 4.83명 대비 2.51명 감소했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1년 0.81명으로 1970년 4.53명에 비해 3.72명 줄었다. 

세계의 기대수명은 2020년 72.0세로 1970년 56.1세에 비해 15.9세 증가했다. 한국의 기대수명은 2020년 83.5세로 1970년 62.3세에 비해 21.2세 늘었다.

세계와 한국의 기대수명 추이 [자료=기획재정부] 2022.09.05 jsh@newspim.com

남한과 북한을 합한 총인구는 2022년 7800만명에서 2070년에는 6100만명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북한 인구는 2022년 2600만명에서 2070년 240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한과 북한을 합한 생산연령인구 구성비는 2022년 70.5%, 2070년 51.3%로, 한국에 비해 2022년에는 0.6%p 낮아지나, 2070년에는 5.2%p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한과 북한을 합한 고령인구 구성비는 2022년 15.5%, 2070년 38.5%로, 한국에 비해 2022년에는 1.9%p, 2070년에는 7.9%p 낮아질 것으로 점쳐진다. 

북한 합계출산율은 1970년(3.85명)에는 한국보다 0.68명 낮았으나, 2021년(1.81명)에는 한국(0.81명)에 비해 1.00명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의 기대수명은 1970년(60.6세)에는 한국보다 1.7세 낮았으나, 2020년(73.3세)에는 한국(83.5세)에 비해 10.2세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