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신한동해오픈, 첫 해외서 개막...아시아 최강자 가린다

기사입력 : 2022년09월05일 08:02

최종수정 : 2022년09월05일 08:26

일본 코마CC서 서요섭·김시우·박성현 등 우승 도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제38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2억5200만원)'을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일본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파71, 7065야드)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단일스폰서 프로골프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신한동해오픈은 지난 2019년 대회 국제화를 위해 코리안투어(KPGA), 아시안투어, 일본프로투어(JGTO) 3개 투어 공동주관으로 첫 개최됐다.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이 사상 처음으로 해외인 일본에서 열린다. [사진= 신한동해오픈 조직위]

최근 2년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KPGA 단독 주관 하에 개최됐으나, 코로나의 확산이 진정되고 일본 입국 절차가 완화됨에 따라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재개됐다.

주최사인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창업 40주년을 기념해 그룹의 설립자인 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세운 코마컨트리클럽을 38회 대회의 개최지로 결정했다.

1980년대 초 故 이희건 명예회장을 주축으로 한 재일 한국인 사업가들은 이곳 코마컨트리클럽이 위치한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 모국 골프 발전과 국제적 선수 육성, 한일 스포츠 교류 증진을 위해 뜻을 모아 신한동해오픈을 창설을 결정했고 1981년 9월 8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했다. 코마컨트리클럽은 남아공의 전설적인 골퍼 게리 플레이어가 설계해 1980년 개장했으며 2002년 일본 PGA 챔피언십과 2019년 JGTO 간사이오픈이 열렸다.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은 KPGA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37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서요섭의 기세가 파죽지세다.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과 LX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서요섭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컵을 거머쥐게 되면 신한동해오픈 2년 연속 우승은 물론 2000년 최광수 이후 22년만에 코리안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을 세우게 된다.

PGA에서 활약하는 김시우는 6년만에 KPGA 대회에 나선다.

2021~2022시즌 PGA투어 페덱스 랭킹을 58위로 마무리하며, 현재 세계랭킹 75위를 기록 중인 PGA투어 통산 3승의 김시우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한다. 2010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공동 6위(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후 12년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주 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을 한 '신한동해오픈 34회 우승자' 박상현, 지난달 JGTO 산산 KBC 오거스타 2022에서 역시 준우승을 한 이상희,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황중곤, 최호성 등이 올 시즌 JGTO 첫 한국인 선수 우승에 도전한다.

코리안투어 6승, 일본프로투어 14승 등 한일프로무대에서 20승을 올린 '베테랑' 김경태 역시 2007년부터 16년 연속 이 대회에 참가해 첫 우승을 노린다.

참가 선수에 이름을 올렸던 김성현은 일본 입국을 위해 받은 PCR테스트에서 코로나 양성이 반응이 나와 불참한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처음으로 신한동해오픈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만큼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대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계 각지에서 참가할 정상급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명승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투어의 상위권 선수 각 40여명씩 총 138명의 선수가 경쟁하며 우승자는 3개 투어 출전권을 동시에 확보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