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사망자 60세 이상이 각 86%·95%
중증병상가동률 36.6%·재택치료 51만명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2144명 발생했다. 지난달 17일 정점을 찍은 뒤 3주째 하락세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는 3일 0시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중단한다. 다만 입국 뒤 하루 안에 받아야 하는 PCR검사 의무는 유지된다. 사진은 3일 오후 인천공항 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PCR검사를 기다리는 내외국인 모습. 2022.09.03 yooksa@newspim.com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2144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7만190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4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9586명)보다 9840명 감소했고 지난주 토요일(9만5206명)보다 1만5460명 줄었다. 지난달 17일 18만749명을 기록한 뒤 3주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3만4209명(47.6%), 비수도권에서는 3만7694명(52.4%)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56만9192명이며, 해외유입은 5만9966명이다.
이날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548명으로 전날보다 28명 늘었다. 그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60세 이상은 470명(85.8%)이다.
사망자는 79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고, 60세 이상이 75명(94.9%)를 차지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7093명(치명률 0.11%)이다.
방대본은 8월 4주(8월 21일~8월 27일) 보고된 사망자 519명 중 50세 이상은 506명(97.5%)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접종자는 132명(26.1%)으로 치명률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재택치료자는 50만8981명이다.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36.6%로 보유병상 1848개 중 입원 가능한 병상은 1171개다. 준·중환자를 치료하는 병상 가동률은 47.4%로 3258개 중 1713개를 사용할 수 있다. 중등중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33.1%를 사용할 수 있으며, 2377개 중 1590개가 비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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