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정책협의회 개최…추석 물가안정 등 서민부담 경감에 만전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2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제4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
이번 회의에서는 핵심안건인 ▲추석 민생안정 대책 ▲지방소멸대응기금 운영방향에 대한 발표와 협조안건인 공공분야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도입 확산과 국정과제 홍보 협력 등에 대한 지자체 협조 요청이 이뤄졌다.
행안부는 시·도 부단체장들에게 추석 장바구니 물가안정, 광범위한 민생안정 등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설명했다. 이어 연휴 기간 중 종합대책상황실 운영, 민생대책 홍보, 지역 물가 안정 등을 당부했다.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 경과 및 운영 개선 방향을 안내하고 지방소멸 대응 우수사례 발굴 등 기관 간 협력 강화 등에 대한 지자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기금이 향후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장기 비전을 고려한 사업 추진, 타 재원·지역 연계를 통한 사업 규모 확대, 우수사업 확산 및 수범사례 발굴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조사항과 관련해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요 국정과제 추진현황의 공유·확산을 통한 국민 체감도 제고와 정책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국정과제 홍보 콘텐츠를 지역에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지방 읍·면·동 단위까지 배포되는 정책주간지 '공감'의 활용 협조 등을 요청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고물가·고금리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민생경제를 안정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석 연휴 동안 국민께서 넉넉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장바구니 물가안정 등 서민부담 경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