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SK바이오사이언스사에서 처음 국내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오는 13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한다고 1일 밝혔다.
스카이코비원은 다양한 백신(b형간염, HPV 등) 제조에 활용되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유전자재조합 방식에 의해 생산된 백신이다.
평택시청 청사[사진=평택시] 2022.09.01 krg0404@newspim.com |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 임상시험 결과, 아스트라제네카와 비교할 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방어 능력이 델타주 27배, 오미크론 주 10배 이상으로 확인돼 식약처로부터 지난달 26일 출하 승인받은 첫 국내 생산 백신이다.
사전예약은 1일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접종대상은 현재는 식약처 허가사항에 따라 18세 이상 성인 중 코로나19 백신 미 접종자에게 1, 2차 기초접종만 4주 간격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과 추워지는 계절 독감으로 인한 트윈 펜데믹이 우려되는 가운데, 기존 백신에 대한 안정성 및 부작용에 대한 걱정으로 기초접종을 하지 못했던 시민들이 안심하고 맞을 수 있는 국내 1호 백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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