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HDC 리조트가 강원도 원주에 신규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 코스인 '성문안 CC'를 9월1일 오픈한다.
성문안 CC 12번홀 전경. [사진= HDC리조트] |
성문안 골프 코스는 길이 6,662미터(7,287야드)에 달하는 긴 전장의 18홀 규모로, 퍼팅그린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전체에 최고급 양잔디인 벤트그라스를 식재했다. 잎의 너비가 가늘고 밀도가 높은 벤트그라스는 볼의 빠르기를 높일 수 있는 데다 마치 양탄자와 같은 질감으로 부드러운 샷감을 느낄 수 있어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잔디 품종이다.
특히 탄성이 절로 나는 암 절벽 위 드라마틱한 절경을 자랑하며 우측 벙커를 넘기는 과감한 공략과 투온 시도가 가능한 9번 홀, 20미터 다운힐 아래 드넓은 호수와 그 위에 떠 있는 아일랜드에서 온 그린의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는 12번 홀, 광활한 웨이스트 벙커를 가운데 두고 실 플레이 거리가 가장 길어 정교한 플레이를 요구하는 난이도 최상의 14번 홀, 깊은 계곡 너머 능선 위에 올라앉은 그린 너머로 마주하는 산세가 압도적인 장관을 이루는 15번 홀까지 인상 깊은 시그니처 홀 배치를 통해 웅장하게 펼쳐지는 자연의 지형을 그대로 살린 공간에서 진정한 골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명품 골프 코스를 구성했다.
또한 라운드에 필요한 실전 감각과 숏 게임을 익힐 수 있도록 골프 드라이빙 레인지도 신규 오픈했다.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하는 300미터의 비거리와 76개의 오토 티업 타석, 기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성문안 클럽 하우스는 호텔급 레스토랑, 카페, 전망대, 산책로, 공연장, 휴식 시설 등 일반 고객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멀티 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9월22일에는 파크 하얏트 서울, 안다즈 쉔젠 베이 등 전 세계 럭셔리 호텔들에서 총주방장을 역임한 페데리코 하인즈만이 선보이는 정통 이태리 레스토랑 '피오레토'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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