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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2회 서울 검정고시 합격자 3466명 발표

기사입력 : 2022년08월30일 13:28

최종수정 : 2022년08월30일 13:28

코로나19 재택치료 확진자 25명 전원 합격
중증 지체장애인, 중졸 시험 합격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올해 두 번째 검정고시에는 4141명이 응시해 3466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83.7%였다.

서울시교육청은 30일 2022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022년도 제2회 초·중·고 졸업학력 인정 검정고시가 실시된 지난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선린중학교에 마련된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2.08.11 hwang@newspim.com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김모(80대) 씨, 중졸 정월명(82)씨, 고졸 김모(70대) 씨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이승찬(11) 군, 중졸 김모(10대) 양, 고졸 임하주(12) 군이다.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지체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자택이나 복지관 등 고사장을 별도 운영하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이용한 합격자도 나왔다.

중증 지체장애인 이송이(30) 씨는 지난 4월 초졸 시험에 이어 이번 중졸 시험에도 합격했다. 

한편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코로나19 재택치료 확진자 25명이 모두 합격했다.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서울시교육청 홈에듀민원서비스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서울시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

합격증서는 30~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1층 101호 회의실에서 교부한다. 신청자에 한해 우편교부도 실시한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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