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카페24, 농심 첫 공식 D2C 식품 쇼핑몰 구축 지원...API 활용 다양한 기능 구현

기사입력 : 2022년08월30일 09:25

최종수정 : 2022년08월30일 09:25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카페24는 대형 종합식품기업 농심의 대표 상품을 온라인에서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식 온라인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직접 판매) 쇼핑몰인 '농심몰' 구축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심은 2021년 기준 연매출 2조 6600억원, 라면 시장 점유율 56.5%를 넘긴 코스피 상장기업이다.

이번에 문을 연 농심몰에서는 농심의 다양한 상품을 ▲라면 ▲스낵 ▲간편식 ▲음료 ▲캔디류 ▲스프 ▲카레 등 카테고리나 ▲신라면 ▲파워오투 ▲백산수(생수) 등 브랜드 별로 판매한다. 농심몰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기획, 할인 상품 패키지도 다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농심몰은 방문고객들이 다양한 쇼핑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카페24가 제공하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로 여러 서비스를 연결했다.

대표적으로 주문형 출판 서비스(POD, Print On Demand) '농꾸'를 활용하면 고객이 농심의 라면 '너구리'와 스낵 '닭다리' 포장에 주문자의 얼굴 등 재미난 사진을 합성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제품을 주문 제작해 배송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농심 캐릭터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쇼핑몰 첫 화면에서 농심의 대표 라면 제품 중 하나인 '너구리' 캐릭터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면 해당 캐릭터가 풍선을 타고 나는 모습이나 항해하며 다시마를 잡는 모습 등을 볼 수 있어 색다른 쇼핑 체험이 가능하다.

더불어 농심몰에는 빅데이터 기반 개인화도 적용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방문고객의 취향에 따라 구매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자동으로 추천해 구매 편의성을 높여준다.

이로써 농심은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더해 농심몰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매출 향상은 물론 사업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반응이다.

앞으로 카페24는 농심이 향후 룰렛·드로우 등 각종 행사,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면 원하는 기능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해 D2C 쇼핑몰을 꾸밀 수 있어 다수 대형 기업이 카페24를 찾고 있다"며 "고객사가 원하는 쇼핑몰 기능을 더욱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