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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상가 분양

기사입력 : 2022년08월29일 16:08

최종수정 : 2022년08월29일 16:08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 역세권, 지하철5호선 연장기대
한강시네폴리스 등 다양한 개발호재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대우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일원에서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과 판매시설을 분양한다.

2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회사는 지난 28일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김포시 풍무동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10블록 2로트(김포시 풍무동 880번지) 일원에 지하 4층 ~ 지상 10층 1개동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기준 64㎡ 36실, 67㎡ 180실 82㎡ 72실 총 288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과 함께 지상 1층 32호실 규모의 판매시설도 공급된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2022.08.29 donglee@newspim.com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도시개발사업 및 역세권개발사업, 지하철 연장 사업 등으로 서울 출퇴근이 용이한 서울 옆세권 김포시에 공급된다. 주택가격 상승에 따라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재평가받고 있는 현 시장 상황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의 분양가는 3.3㎡ 기준 평균 1009만원(부가세 별도,계약면적 기준)으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268-13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풍무역을 이용할 경우 2정거장 거리에 있는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마곡지구, DMC,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광역 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앞으로 교통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최근 김포시장 당선인이 김포시의 새로운 교통망 구축에 팔을 걷고 나서면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선(한강선) 사업이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2조8000억원 규모의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향후 서울 및 각 수도권 지역과의 이동시간이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김포 신풍초등학교와 인접해 있으며 풍무도서관도 근처에 있다. 또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점,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CGV와 같은 생활편의시설과 선수공원, 새장터공원 등 근린공원이 있으며 김포종합운동장, 풍무국민체육센터,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등 문화시설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진 브랜드 오피스텔의 장점도 돋보인다. 우선 주차시설은 차가 다니지 않고 택배차량도 진입이 가능한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돼 있다. 전기차 충전시설도 갖추고 있다. 옥상정원, 테라스정원 등을 비롯해 공개공지에 마련된 담소마당과 같은 조경공간을 배치했으며 실별온도제어시스템, 센서식 절수기 싱크수전, 욕실바닥난방과 같은 설비와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콤비냉장고, 소형 드럼세탁기 등 입주민의 생활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이밖에 유상옵션으로 빌트인 식기세척기(82A,B타입), 의류건조기, 빌트인 김치냉장고(82A,B타입) 등 계약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다양하다.

오피스텔과 함께 지상 1층에 32호실로 공급되는 판매시설도 함께 분양한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판매시설은 풍무역을 이용하는 유동인구의 동선에 위치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주변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텔 입주민을 비롯해 주거단지 배후수요와 같이 단지 입주민 이외에도 풍부한 수요층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선수공원과 연계한 동선 계획과 중앙정원 배치로 오래 머무르고 싶은 환경을 조성한 설계를 적용했다. 지하주차장도 187%의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인근 상업시설 대비 차별화된 주차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 옆세권으로 불리는 김포시 일원에 갖추어진 생활 인프라와 더불어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높은 관심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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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안 "기각" 47.1% vs "인용" 46.7%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39일 만에 헌법재판소가 탄핵안을 기각해야 한다는 여론과 인용해야 한다는 여론이 팽팽했다. 이는 보수층의 결집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비호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월 20~21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와 내란 혐의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국회 측이 탄핵소추안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배제했는데 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47.1%는 '기각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용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6.7%, '잘모름'은 6.2%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44.6% ▲기각해야 한다 50.4% ▲잘모름 5.0% 등이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48.8% ▲기각해야 한다 43.8% ▲잘모름 7.4% 등이다. 연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50대 58.4% ▲40대 56.0% ▲만18~29세 48.5% ▲30대 43.2% ▲60대 42.6% ▲70대 이상 27.1%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0대 54.8% ▲70대 이상 52.5% ▲60대 51.7% ▲만18~29세 49.6% ▲50대 39.3% ▲40대 37.6% 순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2.4%)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제주 57.2% ▲경기·인천 48.2% ▲서울 46.3% ▲부산·울산·경남 40.6% ▲대구·경북 40.2% ▲대전·충청·세종 39.5% 등이 뒤를 이었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세종(55.5%)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경북 50.8% ▲부산·울산·경남 49.6% ▲경기·인천 48.4% ▲서울 47.5% ▲강원·제주 31.9% ▲광주·전남·전북 31.3% 순이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조국혁신당 지지자 87.6%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4% ▲지지정당 없음 63.5% ▲개혁신당 47.8% ▲기타정당 46.5% ▲진보당 33.9% ▲국민의힘 9.3% ▲잘모름 0% 순이다.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85.0% ▲개혁신당 36.9% ▲기타정당 36.7% ▲지지정당 없음 26.6% ▲진보당 19.4% ▲더불어민주당 7.8% ▲조국혁신당 5.3% ▲잘모름 0%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조사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기각'이 '인용'보다 한계허용 오차범위 내에서 높게 응답이 나왔다"며 "다만 '기각해야 한다'와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이 팽팽한 것은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탄핵 결정 시 국론 분열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런 정치적 영향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핵 심판의 최종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단순히 법적 기준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에 미칠 수 있는 정치적 영향까지 균형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같은 흐름을 '보수 지지층의 과표집'으로 보고 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조기 대선이 다가오면서 극우 성향을 중심으로 '이재명은 안 된다'는 심리가 뭉치고, 이들이 여론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에서 진보층도 나름대로 뭉쳐있다 보니 '윤석열 대 이재명' 양당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 중의 다수는 보수층으로 보인다. 스스로 보수라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의도치 않게 과표집 되면서 윤 대통령 쪽으로 표가 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중도층에서도 공수처 수사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도가 높은 사람들이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전화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집했으며,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대·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8%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5-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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