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고흥읍 생활체육공원 경기장에서 '제1회 고흥우주항공배 전남도 족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각지에서 60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고 서로간의 화합을 다지는 족구 동호인의 한마당 행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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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배 전라남도 족구대회 [사진=고흥군] 2022.08.29 ojg2340@newspim.com |
이번 대회는 일반1‧2‧3부에서 순천OK팀, 순천OK채균팀, 광주첨단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50대부에서는 광양레피드팀이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공영민 군수는 개회식에서 "족구는 우리나라에서 생겨난 유일한 구기 종목으로 삼국시대부터 즐길 정도로 유서가 깊은 종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첫 발걸음을 떼는 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