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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도입 앞둔 고교학점제, 대입 관계자와 토론회

기사입력 : 2022년08월25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8월25일 06:00

26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서 토론회 개최
대학입학전형 운영 방향 논의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대학입학전형 관계자와의 토론회가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한 대학입학전형 관계자와의 토론회'를 주제로 '2022학년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연수회'를 26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정선군 고한고등학교는 지난해 10월 21일 갈래초·고한초·문곡중·고한중·고한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가졌다. 고한고등학교는 도내에서 선도적으로 고교학점제에 준비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신입생 20명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1.10.21 onemoregive@newspim.com

이번 연수회는 현재의 교육과정 및 향후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체제에서의 대학입학전형 운영 방향에 대해 고등학교 및 시도교육청, 대학 간에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의 선발전형 운영 내용과 고등학교의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현황 등을 공유하고, 고교학점제 취지를 구현하기 위한 대학입학전형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86개교의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교사 및 시도교육청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미래 학교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입학전형 관계자로 발제에 나선 손창완 연세대 입학처장과 김경숙 건국대 입학사정관은 현행 대입전형 운영 내용을 안내한다.

정용진 광주시교육청 장학사와 한상아 오송고등학교 교사는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의 선택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학교 현장의 변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장홍재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점제가 본래 취지에 따라 내실 있게 도입·운영될 수 있도록 대학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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