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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낭만 아티스트' 니나 콜치츠카이아 내한...디뮤지엄 관람객 대화

기사입력 : 2022년08월24일 11:36

최종수정 : 2022년08월24일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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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금)부터 28(일)까지 다양한 만남 이어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디뮤지엄(D MUSEUM)은 8월 26일(금)부터 2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며 자유와 사랑, 낭만을 사진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니나 콜치츠카이아(Nina Koltchitskaia) 작가를 초청하여 관람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니나 콜치츠카이아는 파리에서 활동하며 자유와 사랑, 낭만을 사진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페인터이자 포토그래퍼이다. 타고난 예술적 기질을 바탕으로 여행하는 삶 속에서 사진 작업을 시작한 그녀는, 정확한 시점에 필름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던 감각을 그림과 시로 확장했고, 사진보다 더 사적이고 내밀한 감정들을 그림에 담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파리에서 활동하며 자유와 사랑, 낭만을 사진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니나 콜치츠카이아 [사진=디뮤지엄] 2022.08.24 digibobos@newspim.com

그중 《Left Handed Lovers》 시리즈는 그녀가 마음의 손이라 여기는 왼손으로 그린 사랑 이야기로, 어설프게 떨리던 선들이 점차 선명해지는 작업의 흐름은 사랑의 과정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그림의 배경은 그녀가 고전 시집에서 선택한 페이지들로, 세월의 흔적이 담긴 낡은 페이지 위에 수채화를 그려 완성하였다.

작가는 타고난 예술적 기질을 바탕으로 여행하는 삶 속에서 사진 작업을 시작, 그림과 시로 확장했고, 사진보다 더 사적이고 내밀한 감정들을 그림에 담는다고 설명한다. 샤넬(Chanel)과 미우미우(MiuMiu) 등 패션 브랜드의 커미션 작업을 비롯해 개인 및 그룹 사진전에 참여하였고, 2019년 파리 현대 미술전(The Paris 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 Fair)의 신진아티스트를 지원하는 YIA 페어(Young International Art Fair)에 페인팅을 출품하였다. 최근 재즈 작곡가 데이비드 미칼리(David Mechali)와의 협업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디뮤지엄은 2022년 3월 16일부터 K-콘텐츠를 대표하는 순정만화 거장 7인의 스토리를 모티브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조망하고, 80~90년대 출생의 포토그래퍼, 세계적인 브랜드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일러스트레이터 등 23명의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대규모 기획전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내한하는 작가 '니나 콜치츠카이아'는 본 전시의 다섯 번째 섹션 <잡힐 듯 잡히지 않는 꿈결 같던 그 시간>에서 마음의 손이라 여기는 왼손으로 그린 드로잉 작품과 수채 물감으로 낭만과 사랑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자신의 작품과 함께 한 니나 콜치츠카이아 [사진=니나 콜치츠카이아 인스타그램] 2022.08.24 digibobos@newspim.com

특히,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신비로운 아치형의 전시 섹션은 수많은 SNS 인증샷과 호평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이 주목하는 작가로 재조명 받고 있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 덕에 이례적으로 전시 중에 작가를 초청하여 드로잉 쇼, 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등 작가와 직접 만나는 시간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내한 일정에는 다섯 가지의 스페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1 ARTIST MEET UP, 작가의 작업 과정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2 DRAWING SHOW, 작가의 특징인 '왼손 드로잉'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그려보는 성인 대상 드로잉 워크숍인 #3 ARTIST'S ATELLIER가 있다. 

또한 '로맨틱한 일상'을 주제로 작가와 캐주얼한 토크로 진행되는 #4 ARTIST TALK, 작가와 함께 '마음의 손'인 왼손으로 소중한 사람을 그려보는 어린이 대상 #5 SPECIAL KIDSWORK ROOM 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디뮤지엄 공식 홈페이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1년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새롭게 자리 잡은 디뮤지엄(D MUSEUM)은 2022년 3월 16일부터 K-콘텐츠를 대표하는 순정만화 거장 7인의 스토리를 모티브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새롭게 조망하는 대규모 기획전시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로맨스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들을 80-90년대 수많은 독자를 열광시켰던 대한민국 만화 거장에서부터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80~90년대 출생의 포토그래퍼, 세계적인 브랜드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일러스트레이터 등 23명의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재조명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스토리, 사진, 만화, 영상, 일러스트레이션, 설치, 사운드 등 폭넓은 장르의 300여 점의 작품들을 7개의 극적인 공간에서 펼쳐내어 관객 각자에게 서로 다른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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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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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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