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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에 위안화 '흔들'...전문가 "단기적 약세 피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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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역외 달러당 위안화 환율, 6.85위안까지 급등
올들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7% 이상 절하
변동폭 6.6~7위안까지 확대될 것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위안화 환율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 환율이 부담을 주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22일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133위안 오른 6.8198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로는 전 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것이다.

외환시장에서의 위안화는 더욱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준환율 고시 직후 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6.82위안을 돌파한 데 이어 장중한때 6.85위안까지 치솟기도 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주(8월 15~19일)에도 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큰 폭으로 높였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9일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263위안 오른 6.8065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가치로는 0.39% 하락한 것으로, 이는 2020년 9월 30일 이후 최저치다. 이로써 지난주 한주간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은 1% 가량 올랐다.

[사진=바이두(百度)]

◆ 美 금리 인상·中 경기 하강 압력에 위안화 '울상'

위안화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은 미국의 통화정책이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금리 추가 인상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연준이 오는 9월 금리를 75bp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추가 인상하거나 인상 폭을 대폭 키울 경우 글로벌 투자자금이 안전자산인 달러로 모이면서 중국 등 신흥국으로부터 대규모 자본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여파로 달러는 강세를, 위안화는 약세를 보이게 되는 것.

중진공사(中金公司)연구원 소속 외환시장 전문가 리류양(李劉陽)은 "최근의 시장 데이터와 연준 위원회 입장을 볼 때 연준이 단기적으로 긴축 기조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외부 경기 하강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열악한 중국 내부 상황 역시 위안화 환율에 부담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경기 성장에 빨간 불이 켜진 가운데 폭염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경기 침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

인민은행이 최근 '깜짝'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은 중국 당국의 경기 부양 의지를 반영한 것이지만 그만큼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음을 인정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중국 당국은 그간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 왔다. 미국 등이 긴축 강도를 높이고 있다는 점, 유동성 과잉 공급에 따른 물가 상승 부담 때문이었다.

일례로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지난달 21일 허베이(河北)성 밀 수확 현장을 시찰하면서 "식량 생산 기반을 견실히 하는 것은 물가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며 "고용과 물가는 경제가 합리적 구간에 있는지를 보는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줄곧 온건한 통화 정책을 운용하면서도 돈을 과도하게 풀지는 않았다"며 "앞으로 더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고 새로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통화정책 (운용)공간을 남겨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달 15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도 리 총리는 "(정책) 강도를 과감하게 높여 취할 수 있는 경제 안정 조치는 모두 취해야 한다"면서도 "화폐를 지나치게 찍어내지 않고 미래를 당겨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과도한 부양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었다. 감세 규모를 확대하거나 인프라 투자·선별적 유동성 공급·가전 및 자동차 구매 지원 등을 뛰어넘는 공격적인 부양책은 나오기 힘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인민은행은 그러나 이달 15일 정책금리인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돌연 인하했다. 지난 1월 1년물 MLF 금리를 2.95%에서 2.85%로 인하한 뒤 7개월 만에 또 2.75%로 10bp 낮춘 것이다.

MLF 금리가 인하되자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가능성이 급속도로 대두했다. MLF 금리는 LPR 조절 수단으로써 중국 당국은 MLF 금리를 통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을 조절한다.

LPR은 시중 은행이 최우량 고객에 적용하는 대출 최저 금리의 평균치다. 18개 시중 은행이 보고한 우대금리를 취합한 뒤 MLF 금리와 융자 비용 등을 함께 고려해 인민은행이 매월 20일 전후 고시한다.

실제로 22일 LPR 금리가 인하됐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과 5년 만기 LPR을 각각 0.05%p, 0.15%p 인하한 3.65%, 4.3%로 조정했다. 1년 만기 LPR 인하는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 5년 만기 LPR 인하는 세 달 만이다.

당초 일반 대출에 영향을 미치는 1년 만기 LPR보다 주택담보대출 등의 기준금리가 되는 5년 만기 LPR만 인하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다. LPR 인하에 따라 시중금리 역시 '역대급'으로 낮아졌다는 점, 종전 1년물과 5년물 LPR 차이가 0.75%p까지 좁아졌다는 점이 그 배경으로 지목됐다.

[사진=바이두(百度)]

◆ 하반기 '환율 전쟁' 더욱 치열해질 것, 달러당 7위안대 진입도 가능

경기 하강 압력 속에 올들어 역외 시장에서의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7.5%가량 상승한 상황. 전문가들은 위안화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연준의 금리 인상 행보에 따른 미 달러지수의 지속적인 상승, 유럽의 에너지 리스크 및 경기 침체 리스크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중국이 본격적인 금리 인상 주기에 돌입하게 되면 위안화 절하 압력이 더욱 가시화할 것이고 하반기로 하반기로 갈수록 환율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상하이(上海)증권 고정수익 전문가 정자웨이(鄭嘉偉)는 "위안화 환율 변동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지금의 6.6~6.8위안 수준에서 6.6~7위안까지 폭이 더욱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신(中信)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밍밍(明明)은 "경기 하강 압박과 높은 달러지수라는 리스크로 인해 위안화가 다시금 변동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향후 위안화 환율은 중국 경기 안정 신호와 수출입 상황, 달러지수 흐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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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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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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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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