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태백 소녀' 임희정, 하이원오픈 3연패 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22 KLPGA 투어 하반기 세 번째 대회인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2(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가 18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517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임희정. [사진= KLPGA]

특히, 2019시즌 루키 신분으로 이 대회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2021시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은 단일 대회 3회 연속 우승이에 도전한다. 임희정이 정상에 오를 경우 故구옥희, 박세리(45), 강수연(46), 김해림(33·삼천리)에 이어 역대 5번째로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임희정은 단일 대회 3연패 기록에 대해 "쉽게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욕심도 생겨 최선을 다해 기록에 도전해보겠지만, 부담감을 가지기 보다는 최대한 즐기면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했다.

태백 출신인 그는 "강원도에 오면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 샷감이 최상은 아니지만 컨디션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 때 비 예보가 있어 안전하게 지키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각종 타이틀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본 대회가 대상포인트 및 상금 순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 부문은 박민지(24·NH투자증권)의 독주 체제로 가는 듯 했지만, 상반기 막바지부터 치열한 경쟁 구도로 바뀌면서 골프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대상포인트 부문에선 유해란(21·다올금융)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대회 이후 박민지를 제친 뒤 현재까지 457포인트를 쌓으며 1위에 올라 있다. 유해란은 2022시즌 참가한 열여섯개 대회 가운데 우승 한번을 포함해 톱10에 11차례나 들었다.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도 꾸준한 경기력으로 매 대회 상위권에 들며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종료 기준 394포인트로 대상포인트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올 시즌 박민지와 함께 다승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조아연(22·동부건설)도 시즌 3승에 도전하고, 장수연(28,동부건설), 정윤지(22·NH투자증권), 임진희(24·안강건설), 송가은(22·MG새마을금고), 지한솔(26·동부건설) 등 시즌 우승자들도 출전해 다승을 노린다.

이외에도 올 시즌 아직까지 우승은 없지만 매 대회 상위권에 오르며 우승을 노리는 이소미(23·SBI저축은행), 김수지(26·동부건설), 이가영(23·NH투자증권), 최예림(23·SK네트웍스)도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꼽힌다. 또한 김지수(28), 나희원(28), 류은수(22·이상 하이원리조트) 등 하이원리조트 소속 선수들도 출전해 스폰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 밖에 이예원(19·KB금융그룹)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신인상 포인트 경쟁에서 1,689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를 1,412포인트로 추격하고 있는 마다솜(23·큐캐피탈)과 1,237포인트를 쌓은 고지우(20·도휘에드가) 등 루키 선수들의 활약도 눈여겨볼만하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