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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배스앤드비욘드, 8월 들어 220% 폭등...'밈주식 부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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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거래일 중 13일 연속 상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온라인상 입소문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밈 주식'이 최근 급등세를 연출한 가운데, 생활용품 판매업체 베드배스앤드비욘드(종목명:BBBY)의 폭등세가 이어지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이하 BB&B) 주가는 정규장에서 23.55% 오른 1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BB&B는 지난 14거래일 중 하루를 뺀 13거래일을 상승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26일 4.60달러에 마감됐던 BB&B는 이날까지 248%가 오른 셈이다. 8월 들어서만 상승폭은 218%에 달한다.

BB&B 주가 지난 5일 움직임 [사진=구글] 2022.08.16 kwonjiun@newspim.com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BB&B의 부진한 최근 실적을 감안하면 주가 폭등 흐름을 이해할 수 없으나 높은 공매도 비중이 온라인에서 개미 투자자들을 다시 불러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초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 토론방인 레딧의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나 스탁트위츠(Stocktwits)등에 모여 공매도 포지션이 집중된 밈주식을 매집, 헤지펀드들의 숏퀴즈를 유발하며 공매도 세력을 대상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숏스퀴즈는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 판 공매도 투자자가 주가가 상승할 경우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해당 주식을 사는 행위를 말하는데, 이는 해당 주식의 가격을 추가로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BB&B는 월가 예상을 밑도는 1분기 매출 실적을 공개했고, 한 때 월가에서는 주가 50% 급락 가능성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주가 하락을 예상한 공매도 세력들이 몰리면서 오히려 개인 투자자들의 레이더에 다시 포착된 것이다. 야후파이낸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BB&B의 공매도 비중은 103%에 달했다.

매체는 또 지난달 말부터 함께 급등하며 밈주식 부활 논란을 부추겼던 게임스탑(GME)이나 AMC엔터테인먼트(AMC)의 경우 지난주부터 하락으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BB&B의 폭등세가 더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펀더멘털이 바탕이 되지 않은 상승 흐름이라는 점에서 불안 요인이 남아 있으나 개미 투자자들의 지지 속에 이번 랠리가 수주 내지 수 개월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베드배스앤비욘드.[사진=블룸버그통신] 2022.01.06 mj72284@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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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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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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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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