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고성군 청간해변으로 살아 올라온 고래가 해양경찰과 관광객들이 의헤 바다로 돌아갔다.
고성군 청간해변에 올라 온 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해양경찰.[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2.08.12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29분쯤 고성 청간해변 인근 해상에 고래가 살아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속초파출소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해변에 있는 고래를 발견하고 외해로 고래를 안전하게 이동시켰으며 다시 인근 해변으로 고래가 올라오자 주변에 있던 관광객이 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냈다. 이 고래는 큰머리돌고래로 확인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좌초·혼획된 고래나 물범, 물개 및 바다거북 등을 발견하면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구조될 수 있도록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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