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류삼영 총경 "경찰국 신설 철회해야…경찰서장 회의는 의로운 행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찰국 설치 4일 만에 진행 '졸속' 처리
윤 청장, 화합 메시지 기대했는데 실망
공수처, 윤 청장 등 고발 조치 배제 안 해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설치에 반대해 전국 경찰서장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12일 "행안부 내 경찰국 신설은 절대 있어선 안 될 불법적인 행위로 중단‧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류 총경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에 출석하기 전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서장 회의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한 의로운 행위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 의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대규모 감찰 실시하고, 참석자 색출해 대기발령 시키고 문제화시켰다"면서 "행안부 경찰국 신설도 문제지만, 더 중요한건 조직 내 구성원 자유로운 의사결정 방해하는 감찰이다"고 비판했다.

경찰국 신설 '졸속 처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류 총경은 "대통령령은 19일정도 의견수렴기간 거치지만, 경찰국 설치는 4일 만에 진행됐다"며 "이를 보면 경찰국 설치가 얼마나 졸속으로, 날치기로 처리됐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희근 신임 경찰청장에 대한 실망감도 드러냈다. 그는 "청장 취임사를 유심히 들었다. 감찰 인사를 물리고 화합을 말씀하실 거란 기대가 있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서장회의는 불법이고 상황 파악한 후에 적절한 조치하려는 스탠스라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감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8.12 hwang@newspim.com

감찰에서 말할 부분에 대해선 "경찰국 신설이 불법인 것이 문제인데 지적하는 손가락을 가지고 시비를 거는 건 문제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며 "행정직무상 명령으로 회의를 방해하고 대규모 감찰, 불법 규정, 쿠데타 매도로 명예를 훼손한 부분은 형사‧사법 절차 통해 반드시 문제를 지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찰 이후 징계에 대해서 그는 "징계가 두렵지 않고 어떤 징계가 있든 관심 밖이다"라며 "장악된 경찰력을 갖고 반대편을 공격하면 우리 정치가 후진으로 퇴보하는 것이고, 주민들의 인권이 심히 훼손될 염려가 있다. 30년, 40년으로 돌아가자는 거다"고 답했다.

향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윤 총경 등에 대한 고발 조치도 배제하지 않을 예정이다. 류 총경은 "공수처 고발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윤 청장) 대상은 특정하지 않지만 직권남용, 업무방해 한 사람이 누군지 밝혀서 사법절차로 정당성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있었던 총경 인사 관련해서는 "업무에서 완전히 배제돼 연락을 받지 못해 내용을 잘 모른다"고 답했다.

경찰청은 전날 김성준 서울경찰청 경무기획과 치안지도관을 경찰청 혁신기획조정담당관으로 보임하는 등 총경 293명의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 가운데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에 동참한 이동환 경찰대 경찰학과장은 경찰대 운영지원과로 대기발령 났다.

경찰청 감찰담당관실은 이날 오후 2시 류 총경을 조사할 예정이다. 류 총경이 지난달 23일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해 개최한 지 20여일 만에 이뤄지는 감찰 조사다. 앞서 경찰청은 당시 회의 직후 울산 중부경찰서장이던 류 총경에 대해 울산경찰청 공공안전부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대기 근무를 통보했고, 그달 26일 감찰 조사 출석요구를 통지했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