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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폭탄] 세종시 밤새 150mm 집중호우...도로·주택 침수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10:40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10:40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중부지방에 머무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세종시 전역에 밤새 평균 150mm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연서면 221mm, 조치원 205mm, 한솔동 139mm, 금남면 130mm, 도담동 120mm 등 평균 150mm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물에 잠긴 조치원교 밑 도로. 2022.08.11 goongeen@newspim.com

이번 비로 시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도로 침수 8건, 지하차도 침수 4건, 주택 침수 9건, 가로수 전도 6건, 하수도 역류 5건, 토사 유출 3건, 축대 붕괴 2건, 신호등 고장 4건 등 42건의 피해가 났다.

집중호우는 신도심쪽 보다 구도심에 더 많이 내려 조치원읍과 전의·전동면 지역의 도로와 지하차도가 물에 잠겼다. 조치원교 밑 지하차도와 보도는 진입을 금지해 통행이 불가하다.

또 조치원읍 저지대에 있는 주택에 물이차고 곳곳에 나무가 쓰러지는가하면 하수도가 역류하고 신호등이 고장나기도 했다. 붕괴 위험이 있는 산책로 등은 입구에서 통제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비상근무 2단계에 돌입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5명과 읍면동 22명 소방본부 6명 등 60명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저지대와 침수 우려지역 등에서는 안전에 유의하고 산사태 위험지역에 계신 분들은 입산을 금지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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