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김정은, 비상방역회의 열어 "코로나 전쟁 승리" 주장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06:46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06:46

"국가 위기 대처 전략의 승리" 강조
2020년 10월도 "방역전 승리" 연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10일 평양에서 전국비상방역 총화회의를 주재하고 "비상방역전 승리"를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 매체들은 11일 김정은이 비상방역 총화회의에서 연설을 한 소식을 전하면서 "김정은 동지께서 최대 비상방역전의 승리를 선포하는 역사적인 총화회의에서 중요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노동당 중앙군사위 제8기 3차 전원회의를 주재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겸 중앙군사위원장. [사진=조선중앙통신] 2022.06.24 yjlee@newspim.com

김정은이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를 주장하고 나선 건 지난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기념일 연설 이후 두 번째다. 당시 북한은 코로나 환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지난 4월 말 첫 환자가 발생해 최대 일일 발생 환자 39만 명을 기록하는 등 위기 상황이 초래됐다.

김정은의 이번 회의 소집과 연설은 코로나 신규 환자가 열흘 넘게 없고, 치료 환자도 완치됐다는 북한 방역당국의 통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북한이 유열자(발열환자)가 477만명에 달한다고 밝히면서도 사망자가 74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해 치명률이 지나치게 낮은 점 등을 지적해 통계조작이나 축소 의혹을 제기해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코로나 방역에 투입된 북한 군의관이 평양의 한 약국 앞에 붙은 의약품 설명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2022.07.20 yjlee@newspim.com

김정은은 연설에서 "공화국 영내에 유입됐던 신형 코로나 비루스(바이러스)를 박멸하고 인민들의 생명 건강을 보고하기 위한 최대 비상방역전에서 승리를 쟁취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이룩한 값비싼 승리는 우리 당 방역 정책의 승리이고 우리 국가의 위기대처 전략의 승리이며 우리 인민 특유의 강인성과 일심단결의 승리이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제도적 우월성이 안아온 위대한 승리"라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회의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