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국감 기업증인 답변 사례 분석
"기업증인들의 국감 출석 리스크 줄여줄 것"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통합커뮤니케이션그룹 피알원이 국정감사를 대비해 기업 증인들을 위한 답변 매뉴얼을 정리해 출간한다.
피알원은 오는 11일 안정적이고 설득력 있는 답변 요령을 정리한 매뉴얼인 「국정감사 증인의 말티켓 : 안정되고 설득력있는 답변」을 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통합커뮤니케이션그룹 피알원이 국정감사 대응 매뉴얼인 '국정감사 증인 말티켓; 인정되고 설득력있는 답변'을 오는 11일 발간한다. 2022.08.10 adelante@newspim.com [사진=피알원 제공] |
이번 매뉴얼은 지난해 발간된 「국정감사대응 매뉴얼」의 후속편으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국감 출석 증인들의 답변을 '말티켓'이라는 주제로 정리한 것이다.
특히 이번 매뉴얼에는 증인들이 맞닥뜨릴 주요 상황이 24가지로 유형화됐다. △답변이 곤란한 경우 △답변시정이 필요한 경우 △잘못된 답변 태도 △올바른 답변 태도 △답변 시 조심할 말실수 △ 모르는 질문 답변 △증인의 발언요청 △불출석 사유서 유의사항 △사건․사고 사과 △여러 질문 한번에 답하기 △위증죄 유의사항 △자료제출 거부 △국회의원에 질문하기 △즉답 요구질문 대응 △국회의원들의 증인 압박 △국회의원들의 증인 변호 △ 증인 출석회피 유의사항 △국회의원 지적사항 공감 △국회의원 지적사항 반대 △증인 불러놓고 정부에 질문 △ 증인의 초지일관 대응 △추측성 답변 자제 등이다.
매뉴얼 제작을 총괄한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의 전광우 이사는 "매년 국감이 다가오면 국회가 기업인들을 증인으로 호출하고 보는 일이 있다보니 기업관계자들이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국감장에서 통하는 에티켓을 기업 증인들이 숙지하고 의원들의 마음을 풀어주는 답변을 한다면 국감 출석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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