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확진환자 4명 숨져...4차 접종률 대구 9.4%·경북 12.8%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8월 첫 주말동안 일확진자가 2000명대로 줄어들었던 대구에서 신규확진자가 7000명선을 넘어서고 경북권에서 신규확진자가 6000명대에 육박하는 등 주말을 지나면서 대구·경북권에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했다.
9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7151명과 5898명이 각각 발생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군청과 군의회, 종합민원실 등에 코로나19 열 체크기 등 통합방역기를 재운영하는 등 선제 방역에 들어갔다.2022.08.09 nulcheon@newspim.com |
대구지역의 경우,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전날의 2285명에 비해 무려 4866명이 늘어나 급증세를 보였다.
또 경북에서는 전날의 3420명에 비해 2478명이 늘어났다.
이는 주말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이 숨져 누적사망자는 1302명으로 늘어나고, 경북에서는 1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475명으로 증가했다.
9일 오전 0시 기준 대구의 4차 백신접종률은 9.4%로 이는 전국 평균 접종률 12.2%에 비해 2.8%p 낮았으며, 경북도의 백신 4차 접종률은 12.8%를 보여 전국 평균 12.2%보다 0.6%p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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