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이마트24, 먹기 편한 '조각 과일' 매출 35% 늘어

기사입력 : 2022년08월08일 14:45

최종수정 : 2022년08월08일 14:45

연 평균 28% 성장...수요 맞춰 상품 다양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근 먹기 편한 '핑거푸드'(Finger Food)처럼 즐길 수 있는 조각 과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24는 최근 3년간 조각 과일 매출이 매년 평균 2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 7일까지 올해 조각 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상권별로 보면 독신주택가(58%), 오피스가(49%), 학원가(38%) 순으로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24의 '껍질없는 간편한 조각사과' [사진=이마트24]

1~2인 가구 사람들이나 직장인들이 편의점에서 별도의 세척 과정이나 칼질이 필요없는 조각 과일을 많이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마트24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차별화된 과일 상품군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마트24는 8일부터 '껍질없는 간편한 조각사과' 2종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껍질을 제거하고 한 입 크기로 자른 100% 국내산 사과로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부터 판매 중인 '방토랑 사과'와 '방토랑 파인'는 국산 방울토마토와 함께 조각사과나 조각파인애플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지난 4월 리뉴얼해 이마트24가 판매하는 '하루한컵헬스'는 투명한 컵용기에 담긴 조각사과, 청포도, 적포도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이색적인 간편과일 상품군도 강화한다. 이마트24는 오는 12일까지 과일 표면에 특별한 문구를 새길 수 있는 '이니셜 사과'를 예약 판매한다.

이니셜 사과는 '수능대박'과 '행운가득' 등과 같은 고객들의 간절한 기원을 담은 문구별 스티커를 사과 표면에 부착해 약 50일 동안 재배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햇빛을 받아 빨갛게 변한 사과에서 스티커를 부착했던 부분만 착색되지 않게 하는 방식으로, 10월 말 만나 볼 수 있다.

박상현 이마트24 신선식품팀 MD는 "'껍질없는 간편한 조각사과'와 같이 편의성을 앞세운 상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간편하면서도 차별화된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 고객들에게 다양한 미식 체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편 신분증으로 대리투표자 구속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신분증으로 대리투표를 한 선거사무원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염혜수 판사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 신분증으로 대리 투표를 한 혐의를 받는 60대 선거사무원이 1일 구속됐다. 사진은 지난 5월 29일 한 유권자가 사전투표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A씨는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대치2동 한 사전투표소에서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 투표를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약 5시간 뒤 자신의 신분증으로 다시 투표했는데 동일인이 두 번 투표하는 모습을 본 참관인의 신고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강남구 보건소 소속 계약직 공무원이던 A씨는 이번 대선에서 투표사무원으로 위촉돼 유권자에게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제248조는 성명을 사칭하거나 신분 증명서를 위조·변조해 사용하거나 기타 사위의 방법으로 투표하거나 하게 하거나 투표를 하려고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특히 선거사무에 관계있는 공무원이 사위투표 행위를 하거나 하게 한 때에는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A씨를 공직선거법상 사위투표 혐의로 고발하고 사전투표 절차를 방해할 목적으로 배우자와 공모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A씨 배우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했다.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법원에 출석하며 '대리 투표가 불법인 것을 몰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몰랐다. 순간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답했다. shl22@newspim.com 2025-06-01 19:37
사진
극우단체 댓글 여론 조작 의혹 [서울·청주=뉴스핌] 한태희 지혜진 기자 = 극우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반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관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은 댓글 조작팀은 김문수 대통령 후보뿐 아니라 당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경기도 평택시 배다리 생태공원 앞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31 yooksa@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 배다리 생태공원에서 선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는 것은 사실상 반란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어 "댓글을 조작하고 가짜뉴스를 쓰는 행위를 용서할 수 있나"라며 "마지막 잔뿌리까지 다 찾아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팀이 국민의힘과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힘 관련성이 높다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그 단체를 오갔다는 말도 있고 가짜 기자회견을 함께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나라 뒤집어질 중범죄 행위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거들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북 청주 오창프라자 앞 광장에서 긴급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저열한 여론조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실토하라"고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2·3 쿠데타의 실패에도 또다시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는 극우 내란 카르텔의 여론조작을 규탄한다"면서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여론 조작 공작에 어디까지 가담했는지 밝혀야 하며 보도에 거명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조정훈 의원은 직접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릉=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강원 강릉시 중앙시장 앞에서 열린 집중유세 현장에서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5.05.31 choipix16@newspim.com 국민의힘은 반박문을 내고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맞섰다. 국민의힘 중앙선대 미디어법률단은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디어법률단은 "뉴스타파와 민주당 주장을 일방적으로 받아쓴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며 "유권자 민심을 왜곡할 수 있는 불공정 보도,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온라인매체 뉴스타파는 전날 '리박스쿨'이라는 보수단체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자손군)'를 만들어 이재명·이준석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추켜세우는 댓글을 올리고 댓글을 올린 사람에게 초등학교 늘봄학교 강사 자격증을 발급하는 여론 조작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ace@newspim.com 2025-05-31 17: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