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22'에 참가했다.
지난 4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박람회는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월간친환경과 ㈜월드전람이 주관했다.
국내 최대 친환경유기농 박람회로 지역별 특화품목 부스를 운영해 최신 유기농업의 제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강진군 '제21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22' 참가[사진=강진군]2022.08.08 ej7648@newspim.com |
군은 매년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농산물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참여하지 못하다 최근 방역기준 완화에 따라 3년 만에 다시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유기농쌀, 겉보리쌀, 쌀귀리, 막걸리, 표고버섯 등 친환경농산물 주요품목을 판매해 전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전시‧판매 제품은 안전한 밥상을 위해 친환경으로 정성껏 생산한 '맑은 눈의 쌀', 벼에 음악을 들려주어 그 맛과 품질이 매우 뛰어난 '음악 듣고 자란 쌀'과 식품명인이 유기농쌀로 직접 빚은 '병영설성 유기농 막걸리'는 맛과 향이 빼어나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무더위 속 친환경농산물 유기농무역박람회에 방문객을 위해 강진군에서 생산한 유기농겉보리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일화에서 생산하는 맥콜을 제공했다.
송승언 농정과장은"앞으로도 전국 최고 강진군의 친환경농산물 우수성 홍보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친환경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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