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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30년 뉴스핌이 만난 사람] <1> 주중 정재호대사가 본 한중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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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상호 불편한 인식 개선위해 상호 노력 필요
우리 정부는 양안 평화, 하나의 중국 원칙 지지
수교때 첫발 중국 30년전에 비해 천지개벽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정재호 대한민국 주중 대사는 8월 5일 베이징 주중 대사관에서 베이징 특파원단과 부임 첫 기자회견을 갖고 한중간의 상호 존중과 공동이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대사는 또한 수교 30년의 한중 관계 현주소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정재호 대사는 상호존중은 1992년 한중 수교 공동 성명의 중요한 원칙이다. 한중 간에는 마찰이 있었지만 관계는 꾸준히 유지돼 왔다고 말했다. 이는 양국간에 공동이익이 존재한다는 것이며 어떻게 공동이익을 확대해갈지 양국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사는 과거 수년 한국은 충분히 존중받지 못했다며 우리는 중국 정치체제나 중국이 민감해 하는 부분에 대해 대놓고 비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어떤 부분을 존중할지 상호 노력해가야 한다면서 이 점에 대해서는 천천히 얘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호 대사는 주중 교민사회와 기업들이 한중간 항공편 증편을 고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항공편 증편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베이징도 7월 직항을 다시 열었고 8월 말까지는 30여 편으로 증편될 걸로 본다고 정대사는 소개했다.

정 대사는 항공편 증편이 중국 각 지방 정부들의 소관 사항이지만 우리도 적극 협의에 나서고 있는 바 잘 풀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 이후 항공편 증편은 큰 추세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대한민국 14대 주중 대사로 취임한 정재호 신임 대사가 2022년 8월 5일 베이징 주중 대사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있다.  2022.08.05 chk@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서 정대사는 30년 전 처음 중국 땅을 밟았을 때와 대사로 부임한 30년후의 중국 변화에 대해서도 소감을 피력했다.

정대사는 30년 전인 1992년 4월 처음 중국 땅을 밟았다며 당시 사용했던 위안화(외환태환권)는 지금 돈과 달랐고 생필품도 주로 우호 상점 등 외국인에 특정된 곳에서 구입해야 했다고 과거 경험을 털어놨다.

당시 정 대사는 베이징사범대 공부 시절 침대와 난로 하나 달랑 있는 곳에서 주전자에 물을 끓이고 수건을 말려던 기억이 새롭다며 30년 후인 지금 중국은 천지 개벽이라고 할 정도로 말할 수 없이 많이 발전했다고 밝혔다.

정재호 대사는 7월 21일 텐진에 도착, 중국 방역 규정에 따라 10일간 현지에서 격리한 뒤 베이징으로 와 8월 1일 취임식을 가졌다.

정재호 대사는 윤석열 정부 초대 주중 대사이자 한중 수교 30년 행사를 치르는 대사로서 이날 향후 대중 외교에 대한 생각과 중국 내 한국 교민 및 기업 지원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정 대사는 한중 양국 국민 사이에 정서 대립이 격화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교 후 관계가 좋았지만 2017년 (사드사태) 이후 관계가 악화했다고 진단한 뒤 양국의 노력을 통해 이런 상황을 개선해 나가야한다고 지적했다. 양국 모두가 국민 상호간의 이런 부정적 인식을 어떻게 우호적으로 바꿔나갈지 고민할 필요가 덧붙였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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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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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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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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