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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립합창단, 2022 포천세계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22년08월03일 08:45

최종수정 : 2022년08월03일 08:45

일반합창 부문 금메달 수상 이어 8개팀 참여 결선 경연에서 대상 수상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마포구립합창단(지휘 김진수, 피아노 정현정)이  지난 7월 28일(목)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열린 2022 포천 세계합창페스티벌&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2 포천 세계합창페스티벌&경연대회는 포천문화재단, 아시아태평양 국제합창연합회가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합창경연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합창, 시니어합창, 장애-다문화합창, 어린이합창 등 4개 부문 세계 48개팀의 합창단이 참여하였으며 일반합창 부문에서는 전국 12개팀 성인 아마추어합창단 300여명이 참여해 경연을 펼쳤다. 

마포구립합창단은 루마니아의 현대 작곡가인 Gyöngösi Levente작곡의 <Laudate Dominum>와 경상도민요 오병희 편곡의 <뱃노래>를 연주, 최고 난이도의 무반주 여성합창곡을 섬세한 하모니와 다이내믹으로 선보여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결선 경연에서는 4개 부문의 금메달팀 등 8개팀과 겨루어 대상(포천시장상, 상금2,000만원)을 수상하며 실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마포구립합창단이 2022 포천세계합창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마포문화재단] 2022.08.03 digibobos@newspim.com

마포구립예술합창단 단장인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마포구립합창단의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코로나19로 약 2년 6개월 간 원활한 연습조차 힘들었던 마포구립합창단이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루어낸 결과이기에 더욱 값진 성과이다. 이번 수상을 자양분 삼아 더욱 성장하는 합창단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마포구립합창단은 1972년 마포구 어머니합창단으로 발족하여 2003년 현재의 명칭으로 공식 창단되었다. 한국방송공사(KBS) 주최 합창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서울시 여성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 수상, 2008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개최된 제5회 세계합창경연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 제20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대통령상, 2017년 제13회 부산국제합창제 클래식 동성부문 은상, 2019년 제4회 광주 전국여성합창경연대회 금상 및 지휘자상, 2019년 제16회 거제 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등 최고 수준의 여성아마추어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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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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