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전장연,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사과·모의재판 출석 요구

기사입력 : 2022년08월02일 16:14

최종수정 : 2022년08월02일 16:14

남대문서 집중수사관서 지정 입장 표명 
31일 남대문서 조사 예정...모의재판 결과 따라 결정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서울 경찰서에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출 것을 거듭 요구하면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의 사과와 모의재판에 출석할 것을 주장했다.

전장연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대문경찰서를 집중수사관서로 지정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앞에서 열린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장애인등편의법 위반 모의재판 피의자 출석요구서 전달 및 지구 끝까지 찾아 장애인권리 쟁취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22.08.02 pangbin@newspim.com

이들은 남대문경찰서가 전장연 집중 수사 관서로 지정된 것에 대해 꼼수라고 비판하면서도 남대문경찰서와 사전 협의를 통해 오는 31일을 조사일정으로 잡았다고 했다.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김 청장에 대해 진행되는 모의재판에 성실히 임하는지 여부에 따라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오는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 청장을 피고인으로 하는 모의재판을 열기로 했다.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는 "김 청장이 29일 열리는 모의재판에 출석해서 24년 동안 공공기관이 왜 편의시설을 갖추지 않은 것이 불법이 아닌 이유를 소상히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자신들과 활동가들에 대해 "지구 끝까지 찾아가서 사법처리 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공개사과를 요구하면서 장애인편의증진법 등에 명시된 것에 따라 경찰서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거듭 촉구했다.

최용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은 "우리는 살인마도 흉악범도 아니며 장애인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해달라고 이를 위해 예산을 확충해달라고 한 것 뿐"이라면서 "장애인편의증진법에 따라 경찰서 뿐 아니라 치안센터, 지구대 등에도 장애인의 자유로운 접근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춰달라"고 말했다.

전장연은 기자회견 직후 김 청장에게 모의재판 참석을 요구하는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