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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천곡동굴 "이름없는 종유석에 이름이 생겼어요"

기사입력 : 2022년08월02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8월02일 11:15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 종유석 네이밍 공모전에서 '촛대바위 종유석'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 촛대바위 종유석.[사진=동해시시서관리공단] 2022.08.02 onemoregive@newspim.com

2일 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천곡황금박쥐 동굴 내 3개의 무명 종유석을 대상으로 관람객이 직접 이름을 지어주는 것으로 접수 결과 구간별로 60계단 구간 14건, 박쥐종유석 구간 22건, 오백나한 구간 15건 등 총 51건의 공모작이 접수됐다.

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 '엄치적'.[사진=동해시시설관리공단] 2022.08.02 onemoregive@newspim.com

공단은 1차 심의회 내부 심의와 2차 전 직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1점, 총 3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동해시 대표 관광지인 추암 해수욕장의 촛대바위를 닮아 작명했다는 '촛대바위'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엄지척', 장려상에는 '해치상'이 각각 선정됐다.

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 해치상.[사진=동해시시설관리공단] 2022.08.02 onemoregive@newspim.com

장덕일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고객과 소통하는 관광, 고객과 함께하는 관광을 모토로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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