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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사무총장, 대우조선 파업현장 방문…"물리적 충돌 안돼"

기사입력 : 2022년07월21일 16:48

최종수정 : 2022년07월22일 10:11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박진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사무총장이 21일 대우조선해양 파업이 50일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를 방문했다.

박 사무총장은 1㎡ 철 구조물 안에서 30일째 농성 중인 유최안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부지부장을 비롯해 하청노조, 원청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21일 오후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를 방문해 유최안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을 방문했다. [사진=인권위]

박 사무총장은 "농성자의 상황이 매우 열악해 걱정된다"며 "물리적 충돌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인권위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고민하겠다"며 "대화로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며 원청업체를 만나 더 이야기를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인권위는 현장 상황을 지속해서 지켜보고, 필요한 경우 위원회 절차를 거쳐 대응 방안을 판단하겠다는 방침이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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