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320명…5일째 300명대
위중증 107명·사망자 17명…치명률 0.13%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1170명 발생했다. 이는 목요일 기준 지난 4월14일 9만846명 이후 91일 만에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규모다.
1~2주 전 규모의 2배가 되는 주간 '더블링' 현상은 지난 4일부터 18일째 계속되고 있다. 전일(7만6402명)보다 5232명 감소했고 지난주 목요일(3만9196명) 대비로는 3만1974명 폭증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7만117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만85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17일 391명 이후 5일째 300명을 웃돌고 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1만6670명이고 경기 1만9503명, 인천 3939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2405명, 부산 4129명, 경남 3479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2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1명, 지역사회에서 299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00만9080명이며 해외유입은 4만550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7명이 발생, 전날 96명보다 11명 증가했다. 최근 1주일간(7월15~21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83명이다. 사망자는 17명이 발생해 누적 2만4794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105일째 0.13%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전국에서 30만3069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7.4%를 나타냈다. 이어 준·중증병상 32.3%, 중등증병상 27.2%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739병상이다.
[자료=질병관리청] 2022.07.21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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