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전농뉴타운, 교회 이전 합의...1122가구 조성 '박차'

기사입력 : 2022년07월20일 09:00

최종수정 : 2022년07월20일 09:00

동대문구 분쟁조정위, 조합-교회간 합의 도출
아파트 1122가구 건립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뉴타운(재정비촉진구역)의 전농구역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었던 구역내 종교시설 이전이 합의돼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제5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내 동대문구 전농동 494번지 일대 전농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조건부 가결됐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전농구역'은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500m 거리에 위치한 지역으로 총 대지면적 2만8202㎡ 면적으로 조성된다.

전농뉴타운은 지난해 재정비촉진계획이 확정됐다. 하지만 구역내 교회 이전문제를 두고 조합과 종교단체간 갈등이 커지면서 사업이 보류된 상태다. 이에 동대문구 분쟁조정위원회가 중재해 조합-교회 간 합의를 이끌어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농구역 단지 배치도 [자료=서울시] 2022.07.20 donglee@newspim.com

바뀐 계획에서는 전농1동 주민센터 부지를 구역 안으로 편입해 그 위치에 종교시설을 조성하도록 했다. 또 노후한 전농1동주민센터는 서울시립대로변 건축물 1~2층에 지어 기부채납하게 된다.

시는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전농1동주민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북측 공원과 서울시립대로에 가깝게 배치토록 했다.

전농구역에는 총 4개 동, 최고 높이 48층에 공공임대주택 190가구를 포함한 총 1122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 생긴 주민 간 갈등을 서울시와 자치구가 조정자로 나서 적극적으로 해결한 사례"라며 "이번 심의 통과로 주택공급 효과뿐 아니라 청량리 일대 주거환경 개선 및 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