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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0~2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25~27일 대정부질문...원구성은 21일까지

기사입력 : 2022년07월18일 09:36

최종수정 : 2022년07월18일 11:15

與, 민생경제안전특위원장 맡기로…총 13인 구성
대정부질문 합의…25일 정치·26일 경제·17일 교육
후반기 원구성은 아직…"21일까지 적극 협조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8일 국회 후반기 원구성에 앞서 민생경제안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 향후 국회의사일정과 관련해 일부 합의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마친 뒤 이같은 합의사안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과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을 위한 본회의 일정에 합의하고 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2.07.18 kilroy023@newspim.com

여야 원내대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에서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위원 정수는 총 13인이며, 민주당은 6인, 국민의힘 6인, 비교섭단체 1인이 참여한다.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생경제안정특위의 논의 안건은 유류세 인하폭 추가 확대,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부동산 관련 제도 개선, 직장인 식대 부분 비과세 확대, 안전운임제 지속, 대중교통비 환급 등 기타 여야 간사가 합의한 시급한 경제현안 법안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야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을 위한 본회의 개최를 합의했다.

오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오는 20일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실시한다. 대정부질문은 정치·외교·통일·안보(25일), 경제(26일), 교육·사회·문화(27일) 분야 순이다.

다만 여야는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절차는 마무리하지 못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은 오는 21일까지 마무리하도록 양당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의사일정에 대해 합의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2022.07.18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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