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류 플랫폼 '차이냐오'와 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신라면세점은 직접 한국 방한이 어려운 외국 고객들을 위해 면세품 역직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은 국산품 온라인 해외판매(역직구) 서비스를 오픈하고, 중국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한국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패션 등 다양한 한국 브랜드 상품의 판매를 시작한다.
신라면세점 역직구 서비스 홈페이지 화면 [사진=신라면세점] |
'설화수', '라네즈', '헤라', '메디힐' 등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비롯해, '정관장', '에버 콜라겐' 등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메트로시티', '뽀로로' 등 국산 패션·잡화 브랜드까지 총 53여개 브랜드의 인기상품 300여종을 판매한다.
중국 소비자들은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 온라인몰 페이지 내 '역직구 기획전 페이지'에서 역직구 상품을 한번에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추가로 부담하는 배송비 없이 면세품을 편리하게 집앞에서 받아 볼 수 있다.
또 신라면세점내 여러 이벤트를 통해 증정하는 S리워즈 포인트도 역직구 구매 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역직구 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중국 물류 플랫폼이자 알리바바 자회사인 '차이냐오(Cainiao Network)'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국 소비자들의 집 앞까지 편리한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차이냐오'는 한국내 물류 작업부터 중국 내륙까지 신라면세점 상품 배송을 모두 담당한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