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혼조 마감...ESS 강세 vs 부동산·은행 약세

기사입력 : 2022년07월14일 17:08

최종수정 : 2022년07월14일 17:08

상하이종합지수 3281.74 (-2.55, -0.08%)
선전성분지수 12602.78 (+93.89, +0.75%)
촹예반지수 2819.13 (+72.27, +2.63%)
커촹반50지수 1076.81 (+24.02, +2.28%)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4일 중국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포인트(0.08%) 내린 3281.74, 선전성분지수는 93.89포인트(0.75%) 상승한 12602.78, 촹예반지수는 72.27포인트(2.63%) 뛴 2819.13으로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076.81로 전 거래일 대비 24.02포인트(2.28%) 올랐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7월 14일 추이.

상하이와 선전 증시 거래액은 1조 279억 위안(약 199조 원)으로 1조 위안을 상회했다.

해외 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9억 17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28억 6100만 위안이 빠져나갔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9억 4400만 위안이 유입됐다. 

섹터별로는 부동산과 은행 종목이 약세를 주도했다. 대표적으로 천보인프라(天保基建·000965)는 9%, 심천부동산개발(深物業A·000011)은 7%, 초상은행(招商銀行·600036)은 3%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주택 매수자들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환 거부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중국 매체 신징바오(新京報)는 시안(西安), 창사(長沙), 우한(武漢), 정저우(鄭州) 등 지역의 피분양자들이 아파트 공사 지연과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을 이유로 은행에 주담대 상환 중단을 통보했다고 14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대출 상환 거부 사태가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은행의 부실채권 위험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경고했다.

반면 에너지저장장치(ESS) 섹터는 강세를 보였다. 중국의 태양광 시장이 확대되면서 에너지저장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CCTV는 국가에너지국의 통계를 인용해 2022년 1~5월 중국의 태양광 신규 발전설비용량은 2371만kW로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었다고 밝혔다. 매체는 태양광 시장의 발전 속도를 ESS 시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시에 위치한 한 ESS 기업의 주문량이 전년 대비 8배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3% 내린 (위안화 가치 절상) 6.7265 위안으로 고시됐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