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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임희정·박지영 시즌 2승이냐, 첫승자 탄생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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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 14일 개막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민지가 빠진 KLPGA에서 유해란, 임희정, 박지영 등이 시즌2승 사냥에 나선다.

KLPGA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2(총상금 8억원)'이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시즌2승에 도전하는 유해란. [사진= KLPGA]

각종 타이틀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민지가 LPGA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으로 불참, 대상포인트 2위 유해란(21·다올금융)과 상금순위 2위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의 활약 여부에 골프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유해란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상포인트 400점 고지를 선점하며 8점 차이로 박민지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하게 된다. 임희정이 우승할 경우 박민지의 독주 체제이던 상금순위가 접전 양상으로 흘러가 타이틀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올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에서 시즌 첫승을 거둔 유해란은 지난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오픈 최종일 19계단 상승한 공동3위로 마무리해 시즌2승을 위한 채비를 끝냈다.

시즌2승 사냥에 나선 임희정.[사진= KLPGA]
박지영 역시 시즌 2승을 노린다. [사진= KLPGA]

임희정 역시 시즌2승에 도전한다. 임희정은 6월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시즌 첫승을 거둔 지난 대뢰를 5위로 마쳤다. 임희정이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획득하면 박민지와 상금 격차를 약 6000만원으로 줄이게 된다.

'그린적중률1위' 박지영(26·한국투자신탁)도 시즌2승을 노린다. 4월에 끝난 한국일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승을 이룬 박지영은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준우승, 직전 대회에선 5위를 하는 등 상승세다.

지난주 2년 차 징크스를 이겨내고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송가은(22·MG새마을금고)도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명이다.

송가은은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버디 19개에 보기는 단 1개만 기록하는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생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송가은은 "우승을 하면서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한 단계 성장한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이번 대회에서 더 성숙한 모습으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시즌 2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 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해 골프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 '초대 우승자는 전예성(21·안강건설)이다.
전예성은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이 있는 것 같다. 타이틀 방어에 욕심도 나지만 부담감을 내려놓기 위해 평소와 똑같은 대회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정윤지(22·NH투자증권), 홍정민(20·CJ온스타일), 임진희(24·안강건설), 조아연(22·동부건설) 등 올 시즌 우승자와 이가영(23·NH투자증권), 이소미(21·SBI저축은행), 지한솔(26·동부건설), 박현경(22·한국토지신탁) 등 매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는 실력파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올 시즌 아직까지 루키 우승자가 탄생하지 않은 가운데, 역대급 신인상 경쟁을 펼치고 있는 루키 선수들의 활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예원(19·KB금융그룹)이 1,434점으로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매 대회 꾸준한 경기력으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는 마다솜(23,큐캐피탈파트너스), 권서연(21·우리금융)과 윤이나(19·하이트진로), 서어진(21·하이트진로), 김민주(20·유한양행)도 첫승을 노린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탄생할지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올 시즌 개최된 14개 대회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만 벌써 6차례 기록됐다. 이 추세라면 8차례로 역대 가장 많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나온 2019년의 기록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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