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진표 "민생 경제 어려움에 무거운 책임감...여야, 같은 심정일 것"

기사입력 : 2022년07월12일 14:44

최종수정 : 2022년07월12일 14:58

"우리 경제, 복합경제위기에 처해"
"국회 차원 민생경제특위 필요" 거듭 강조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12일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여야 원내대표 간 회동을 주재한 뒤 "민생 경제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좋은 선물을 드려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 원내대표들도 저와 같은 심정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권성동(왼쪽)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박홍근(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김진표(가운데)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7.12 kilroy023@newspim.com

김 의장은 "우리 경제가 지금 물가 폭등과 경기 침체를 동시에 맞이한 복합경제위기에 처해 있다"며 "고금리·고환율·고유가로 민생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외환 보유액은 줄고 상반기 무역적자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물가 대책을 뛰어넘는 총체적인 경제 위기 대응책이 필요하다"며 "지난주 월요일 의장에 선출되고 '민생경제특별위원회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첫 술에 배부를 순 없겠지만 첫 단추를 제대로 꿰어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 위기 극복의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 의장의 중재로 원 구성 협상 테이블을 차렸으나 합의안 도출에는 이르지 못했다.

여야는 상임위 배분과 사개특위 구성을 구분하는 '투 트랙' 협상으로 제헌절 이전에 원 구성을 마무리짓기로 의견을 모았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