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세종시에서] 결국 민간투자에 방점…재정축소 압박 속 현금성 지원 감축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간 선투자 확대 맞춰 정부 지원 매칭 방점
민간 투자 확대 vs 공공 영역 견인 역할 필요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벤처창업 분야를 비롯해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폭은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재정 축소 분위기 속에서 정부가 민간 선투자를 강조하며 시장에서의 자금 마련을 유도하고 있는 분위기다.

민간 선투자 확대 맞춰 정부 지원 매칭 방점

재정당국의 긴축 재정에 대한 압박이 심화되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역시 정책 방향을 정부 지원에서 민간 투자로 선회한 모양새다. 

이영 중기부장관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설명한 업무보고에서는 그동안의 정책 한계를 과도한 민간 시장 개입, 임금·노동 시간 등 친 노동 규제 정첵에 대한 침묵, 기곤 내부 역량 제고 미흡 등으로 꼽혔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2일 오전 세종청사에서 새 정부 업무보고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2.07.12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런 상황에서 기존 정부 주도의 재정 지원에 대해서도 일부분 축소 필요성이 이날 강조됐다. 

새 정부들어 중기부의 정책은 지원보다는 시장에서의 선투자에 방점이 찍혔다. 이런 상황에서 실제 정책 방향을 보더라도 모태펀드가 출자하고 해외 벤처캐피탈(VC)이 국내외에 투자하는 해외 VC와 연계해 글로벌펀드를 확대 조성하는 것으로 초점이 맞춰졌다.

또 선(先)민간투자 후(後)정부지원 방식의 팁스(TIPS)를 2배로 확대한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무조건적인 현금성 지원에서 탈피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스타트업과 비슷하게 피칭대회를 통해 유망한 소상공인을 선별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애그리게이터 등 민간 선 투자시 매칭 융자를 지원한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그동안 벤처생태계에서 정부가 투자한 부분을 민간으로 정책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정부 투입량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민간 주도로 투자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 투자 기회 확대" vs "공공 영역의 견인 역할 여전히 필요"

정부의 직접 지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에 대한 극명한 시각차도 나타난다. 민간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반면 여전히 공공 영역이 견인해줄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중기부 한 관계자는 "해외 벤처스타트업 시장을 보더라도 정부 주도보다는 시장 주도로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지난 정부에서는 벤처스타트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자금을 투입해온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선지급이 시작된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 관련 안내문이 놓여 있다. 선지급 금액은 한 곳당 100만원이며, '손실보상선지급.kr' 사이트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2.06.09 kimkim@newspim.com

A 스타트업 대표는 "정부가 재원이 부족하다보니 예전만큼은 스타트업이나 소상공인에게 현금성 지원을 해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일부분 민간에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상공인 역시 민간의 선투자를 끌어오게 된다면 직접 지원보다는 융자 지원을 한다는 게 중기부의 새로운 방침이다. 조주현 차관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그동안 현금성 지원보다는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동안 혁신 소상공인 발굴에 부족한 면이 있었고 이런 부분에서 잠재적인 혁신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그만큼 민간이 스스로 할 수 있은 환경을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정부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와 달리 아직은 초창기 스타트업이나 소상공인에게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뒤따르는 만큼 공공영역에서의 견인 역할도 절실하다는 주장도 이어진다.

한 소상공인은 "그동안 지원해준 것 역시 피해를 제대로 보상해준 것도 아니다"며 "정부가 실질적인 역할을 해주지 않는다면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장은 "물론 민간이 주도적으로 좋은 스타트업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런 투자기금이 지속적으로 스타트업에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다만 3년차 이하의 초창기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여전히 재정 지원이 절실한 만큼 이런 부분을 잘 살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