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북, "하루발생 코로나 환자 첫 1000명대 이하" 주장

기사입력 : 2022년07월12일 07:16

최종수정 : 2022년07월12일 07:16

노동신문, 11일 기준 유열자 900명
사망자 통계 등 축소 의혹 제기돼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11일 기준으로 북한의 하루 코로나 환자 발생 건수가 900명을 기록했다고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가 5월 12일부터 코로나 발병 환자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1000명 대 이하를 주장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노동신문은 "7월 10일 18시부터 7월 11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900여 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330여 명이 완쾌됐다"면서 "지난 4월 말부터 7월 11일 18시 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 총수는 476만8560여 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코로나19 변이 확산을 전하는 북한 조선중앙TV 뉴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2.07.12 yjlee@newspim.com

발병 환자 가운데 99.96%에 해당하는 476만6640여명이 완쾌되고 0.038%에 해당한 185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는게 북한 측의 설명이다.

북한은 이날 사망자는 별도로 공개 않았다. 북한은 지난 5일 기준으로 누적 사망자 숫자가 74명이라고 밝히면서 치명률이 0.002%라고 주장한 바 있다.

북한은 5월 12일 발열환자가 1만8000여 명이라고 처음 밝혔고, 같은 달 15일에는 39만2000여 명으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며칠 간에 걸쳐 1000명 대를 주장해 왔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런 추세를 근거로 "코로나 최종해소의 확고한 전망이 열렸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방역 전문가들은 북한의 통계가 터무니없이 사망자와 치명률을 낮게 밝히는 등 신뢰하기 어려운 대목이 많다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