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11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3만31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재유행 초입에 들어선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2693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2배 증가했다. 2022.07.11 kimkim@newspim.com |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3만31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확진자 수인 9633명보다 2만3480명 급증한 인원이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16일(3만42명)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8534명, 경기 9805명, 인천 1420명 등 수도권이 1만9759명으로 전체의 59.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3354명(40.3%)이 발생했다. 경남 1699명, 부산 1483명, 대구 1280명, 충남 1245명, 경북 1153명, 울산 1001명, 전북 991명, 충북 976명, 강원 889명, 전남 754명, 대전 728명, 광주 699명, 제주 404명, 세종 5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4만명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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