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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모비릭스, '무상증자 기대'에 상한가..."다양한 방안 검토 중"

기사입력 : 2022년07월06일 16:15

최종수정 : 2022년07월08일 17:26

유보율 7000% 넘어 투자자들 '와글와글'
1분기 실적 부진 극복 위해 게임 라인업 확대 등 준비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6일 오후 3시41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게임사 모비릭스의 주가가 무상증자에 대한 기대감에 전일 대비 약 30% 급등한 1만5660원에 마감했다. 이는 51일만에 최고치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모비릭스의 주가는 오전 9시 1만21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부터 가격 제한폭(30%)까지 급등하며 상한가인 1만5650원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모비릭스의 자본금이 10억원을 넘고, 유보율이 7000% 이상인 점에서 무상증자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기업의 자금보유율을 의미하는 유보율이 높을수록 통상 무상증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모비릭스 CI. [사진=모비릭스]

모비릭스 측은 "현재 무상증자를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다만) 자사주 취득이나 자사주 소각 등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은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비릭스는 2007년 설립한 모바일 게임의 강자로 지난해 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모바일 게임 개발과 글로벌 퍼블리싱(유통, 마케팅, 서비스 등)이다. 모비릭스는 현재까지 전 세계 시장에 250여 종 이상의 게임을 출시했으며,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180종 내외의 게임들을 전 세계 시장에서 서비스 중이다.

모비릭스의 대표작은 캐주얼 게임인 '벽돌깨기 퀘스트'다. 이 게임은 2017년 10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올해 3월까지 전 세계 누적 기준 1억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히트작이다.

나아가 모비릭스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캐주얼과 하드코어의 중간 단계인 미드코어 게임 시장에도 진출해 영역을 확장 중이다. 대표작은 2020년 12월에 출시한 '던전기사 키우기'로 올 3월까지 12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자료=모비릭스]

다만 모비릭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고정비 지출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4%, 74.37% 감소한 매출 121억2902만원, 영업이익 4억5861만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모비릭스는 게임 라인업 확대 및 투자전문 자회사 '모비릭스파트너스'를 통한 신규 투자 등으로 실적 개선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모비릭스는 지난 1일 유상증자를 통해 모비릭스파트너스에 대한 2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모비릭스 관계자는 "모비릭스파트너스는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이나 스타트업 등을 발굴해 투자를 하는 회사다.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은 신규 투자를 위해 자금여력을 확보한 것"이라며 "회사 내부적으로 조금 규모 있게 투자하려는 회사들이 있다"고 전했다.

또 "1분기 실적이 판관비 지출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가운데 하반기까지 시장 상황은 좋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모비릭스는 이에 게임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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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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