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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태양광 바닥조명' 설치...여성안심 산책로 조성

기사입력 : 2022년07월05일 12:51

최종수정 : 2022년07월05일 12:51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야간통행이 많은 광양읍 동천변 산책로 구간에 태양광 바닥조명 100여 개를 설치해 안심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도담도담 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누구나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와 광양경찰서, 포스코에너지가 협력해 추진했다.

태양광 바닥조명 [사진=광양시] 2022.07.05 ojg2340@newspim.com

설치장소는 광양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동천변 용강로~초남교 500m 구간에 바닥조명으로 설치했다.

태양광을 충전해 야간에 LED 조명으로 어두운 노면을 밝혀주며, 친환경적이고 시인성이 높아 야간 주민 안전과 보행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란 여성가족과장은 "누구나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범죄 취약지역을 관리하고 안심 귀갓길을 확대·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안심 동행 반딧불 로고젝터와 무인택배함을 설치했으며, 여성·가족친화 화장실 조성을 위해 생리대 무료 자판기와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하는 등 성평등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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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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