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호에 목숨을 바친 영웅 명복 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제2연평해전 20주기를 맞아 "국가의 이름으로 우리의 영웅을 기억하겠다. 절대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평해전에서 사망한 고(故)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상사, 고 조천형 상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장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6분 영웅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을 참배하고 있다. 2022.03.10 leehs@newspim.com |
윤 대통령은 "북한의 기습도발에 용감하게 맞서 싸운 참수리 357호 장병 여러분께도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서해 영웅들의 결연한 용기, 그리고 희생으로 지켜낸 것"
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와 대한민국은 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추겠다"면서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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