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새빗켐, 증권신고서 제출…8월 코스닥 상장

기사입력 : 2022년06월29일 09:14

최종수정 : 2022년06월29일 09:14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새빗켐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107만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5,000원~3만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268억~321억원 규모다. 오는 7월 20일~21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7월 26일~27일 청약을 거쳐 8월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새빗켐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2차전지 리사이클링 토탈 솔루션 확보로 자원순환생태계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지난 2001년 법인 설립된 새빗켐은 박민규 대표를 주축으로 친환경 재활용 연구개발에 집중한 결과 업계최고수준의 고순도 정제기술과 고객맞춤형 튜닝기술로 하이니켈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2차전지 배터리 생태계내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4억원과 55억원으로 창사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영업이익률 또한 16.5%로 업계평균의 2배 수준으로 높다.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전세계 전기차 침투율 확대가 가속화되면서 2차전지 원자재 수요와 공급 불균형으로 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업계최고수준의 유가금속회수율(95% 이상), 독보적인 튜닝기술로 배터리 성능과 직결되는 전구체 순환 경제 체계 주도 및 중요 위치 선점,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새빗켐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새빗켐은 최근 국내 대표적인 배터리 소재 메이저 기업과 전구체 복합액 대규모 공급계약 MOU 체결로 약 10년치 먹거리를 확보하는 등 완벽한 성장엔진을 장착했다. 또한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으로 2차전지용 NCM복합액과 탄산 리튬을 생산하는 3공장 증설에 활용될 예정이다. 3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7000톤 이상의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는 NCM 복합액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박민규 새빗켐 대표이사는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으로 전천후 성장동력을 확보해 친환경 배터리 재활용 기술고도화와 더불어 탄산리튬, 태양광 폐 패널 리사이클링 등 사업다각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