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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45.3%...취임 후 최저치 또 경신

기사입력 : 2022년06월29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6월29일 10:56

뉴스핌·알앤써치 주간 정례 여론조사
부정평가 49.8%...격차 벌어지며 50% 목전
60세 이상 제외 전 연령서 부정평가 높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5.3%로 2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5~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5.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2.06.28 oneway@newspim.com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1.9%p 오른 49.8%로 나타났다. 긍·부정 격차는 4.5%p로 벌어졌다. 잘 모른다고 응답한 비율은 4.9%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평가에 앞섰다. 구체적으로 ▲만18세 이상~20대 53.4% ▲30대 59.9% ▲40대 57.9% ▲50대 51.3%다. 60세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58.9%로 부정평가(36.6%)보다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부정 50.5%/긍정 46.2%) ▲강원/제주(부정 50.7%/긍정 47.0%) ▲부산/울산/경남(부정 48.3%/긍정 46.1%) ▲전남/광주/전북(부정 74.2%/긍정 23.4%)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더 높았다.

반면 ▲대전/충청/세종(부정 44.2%/긍정 49.5%) ▲대구/경북(부정 38.5%/긍정 49.9%) ▲경기/인천(부정 47.7%/긍정 48.0%)에서는 긍정평가 비율이 더 높았다.

알앤써치 관계자는 "2주 연속 대선 득표율인 48.6%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고물가와 정부의 대응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0%,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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