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HN클라우드, 메가 콘퍼런스 'NHN Cloud make IT' 개최

기사입력 : 2022년06월28일 17:08

최종수정 : 2022년06월28일 17:08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클라우드는 2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클라우드 콘퍼런스 'NHN Cloud make I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NHN클라우드가 그리는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가치가 실현되는 세상에 초대라는 콘셉트로 '클라우드 기술',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 등 14개 세션으로 열렸다.

백도민·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키노트를 통해 "NHN클라우드는 본질적으로 파트너 비즈니스를 추구하고, 컨설팅·솔루션·서비스 파트너사 300여 곳, 고객사 4000여 곳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HN클라우드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백도민 NHN클라우드 대표. [사진=NHN클라우드]

금융 부문은 KB 금융그룹을 필두로 수협중앙회, 동양저축은행, 유비벨록스, 데일리펀딩 등이 NHN클라우드의 솔루션을 자체시스템 구축과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사용 중이다.

나아가 NHN클라우드는 당근마켓·우아한형제들·GS 홈쇼핑 등의 이커머스 기업과 EBS·숭실대·경희대 등의 교육 단체, 블루포션 게임즈·게임펍 등 게임사와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오픈스택(공개 소스 소프트웨어 기반 클라우드 운영체제)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구축 전략도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오픈스택은 퍼블릭·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응하는 동시에 ISO 27001·CSA Star·CSAP·ISMS-P 등 국내외 인증을 획득하고, 오픈인프라 재단 및 리눅스 재단 등 글로벌 선도 재단에 참여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클라우드 네이브 생태계 구축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해 추진한다.

NHN클라우드는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광주, 김해, 순천 등 지역 거점의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 R&D 센터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NHN Cloud make IT 행사는 고객사와 클라우드의 성공 방정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NHN클라우드는 고객 중심의 사고와 기술 집약적인 발전을 통해 고객의 무한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파트너와 함께 상생의 생태계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