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당대회 출마' 김민석 "이대로 가면 깨질 수도"…분당 우려 거론

기사입력 : 2022년06월27일 09:48

최종수정 : 2022년06월27일 09: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명감으로 전대에서 소임의 깃발 준비하겠다"
"워크숍 후 계파갈등, '분당' 우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과 국가를 위한 사명감으로 전당대회에서 제 소임의 깃발을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이대로 가서 (당이) 깨지지 않겠나"라고 말해 분당 위기에 대해 거론했다.

김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갈등·분열의 판'이 아닌 '통합·혁신의 판'으로 승리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이 30일 오후 국회에서 6.1 지방선거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5.30 kilroy023@newspim.com

그러면서 김 의원은 "관성이 대세가 되면 선사후공(先私後公)과 조삼모사의 패착 반복과 분열 고착뿐"이라며 "상대만 지목하는 일면적 책임론과 내용과 결기 없는 세대교체론이 혁신의 대안이 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당 내부에서 선거 패배 후 계파 갈등 속에 등장한 세대교체론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드러낸 셈이다.

이어 김 의원은 '분당' 가능성을 거론했다. 그는 "의원 워크숍 후 고민이 깊었다. '갈등의 늪'에 한 발 담근 민주당, 한 발 더 가면 빠져나올 수 없는 분열의 수렁. 분열은 민주당 패배의 공식"이라며 "이대로 가서 (당이) 깨지지 않겠나"라고 적었다.

민주당은 지난 23~24일 충남 예산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한 의원 워크숍에서 이재명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놓고 계파 갈등이 노출됐다. 김 의원의 '분당' 우려 발언은 이같은 당내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저는 오래전부터 당이 어려울 때면 '판 메이커'로서 통합·혁신·미래·승리의 새 판을 만들곤 했다"라고 했다. 또 "중립·탕평으로 통합·혁신하며 공정·치밀하게 총선을 준비하는 새로운 판, 관성의 대세를 넘어 새 판을 짜는 것이 지금 당을 살릴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에는 초입부터 방향을 잃고 삐걱거리는 윤석열 정부의 '탈선의 통치'를 강력히 시정하고 불안한 국민을 지킬 사명이 있다"며 "대통령집무실 및 관저법, 검사장직선제, 자치경찰제 등 권력개혁을 병행하며, 역량 부족을 과거 털기로 덮으려는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이끌어야 한다"며 "민주당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 중 한 명이다. 올해 대선에서는 선대본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방선거에서는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을 맡았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