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춘천경찰서 6‧25전쟁 72주년을 맞이해 강원경찰 6‧25 전쟁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을 수호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자, 24일 춘천시 신북읍 '내평전투 호국영웅 추모상'을 찾아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24일 춘천경찰서는 춘천내평전투 호국영웅 추념식을 개최했다.[사진=강원경찰청]2022.06.24 grsoon815@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김도형 강원경찰청장을 비롯해 송승철 자치경찰위원장, 이광현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이윤종 강원 6·25 참전경찰유공자회장 등 기관 단체장 70여명과 고 노종해 경감 등 내평지서 경찰관 전사자 유가족 15명 등 85여명이 참석했다.
춘천 내평전투는 6·25 전쟁 발발 직후 북한군 제2사단이 춘천시 내평리 방면을 급습하자 내평지서 노종해 경감 등 11인은 지서 주위 진지에서 3000여 명의 북한군과 치열한 교전으로 결사 항전해 춘천 진격을 1시간 이상 늦추고 국군 제6사단이 소양강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 전투다.
당시 춘천경찰서 내평지서장인 노종해 경위(전사 후 경감 추서)와 부하 경찰관 등은 북한군을 맞아 결사 항전 끝에 전사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 모두 사전에 발열체크, 손소독을 실시했으며 마스크 착용 후 안전하게 추념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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