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슈+] 野 당권주자, 이재명 고심 속 김부겸에 친문·97세대까지 '춘추전국'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명 출마 여부에 중진들 '교통정리' 가능성
강병원·강훈식, '97 세대교체론' 선봉에
"인위적 세대교체는 곤란...싸우고 얻어내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차기 총선까지 당을 이끌 지도부를 선출할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8월 28일로 확정되며 10여명에 달하는 예비 당권 주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해철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재명 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당 중진들의 선택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지난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8월 28일 1만5000명가량을 수용하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전당대회 날짜가 정해짐에 따라 그에 역산하여 7월 16~17일 쯤 당 대표 및 최고위원에 도전할 후보 등록이 마감될 전망이다.

후보 등록을 3주가량 앞두고 일부 중진 의원들이 당권 도전을 선언했으나 가장 강력한 주자인 이재명 의원의 선택에 따라 당 대표 후보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3일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리솜에서 열린 국회의원 워크숍 개회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2022.06.23 photo@newspim.com

◆ 이재명 선택으로 갈릴 중진들의 당권 도전

가장 먼저 5선 중진 설훈 의원이 "(당 대표 선거에) 나가야 되겠다"며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3선 정청래 의원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원한테 지지받는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제대로 당을 이끌 수 있다"고 공언하며 당 대표 도전을 공식화했다.

각 계파별 당권 주자도 서서히 '교통정리'가 이루어지는 모양새다. 당초 친문계 후보군으로 유력했던 전해철 의원이 당의 혁신과 통합을 강조하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지난 전당대회에서 0.59%p 차이로 당 대표에 낙선했던 홍영표 의원이 막판 출마를 저울질 중이다.

여전히 당내 주요 계파인 86그룹에선 4선 이인영 의원이 유력한 예비 당권 주자다. 이 의원은 최근까지 SNS를 통해 당내 주요 현안에 적극 목소리를 내왔다. 이재명 의원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우원식 의원도 "(전당대회 출마를) 상의하고 있다"며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그러나 확고한 1위 후보인 이재명 의원의 출마 여부에 따라 중진들의 당권 도전이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다. 23~24일 양일간 열린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홍영표·설훈 의원은 이 의원에게 '동반 불출마'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 또한 "지지자들이 '이재명 당 대표-정청래 최고위원'의 모습을 바라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 의원 출마 여부에 따라 다시 고민해볼 필요는 있겠단 생각이 든다"고 여지를 남겼다.

일각에선 최근 선전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계파색이 옅은 김부겸 전 총리의 등판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김 전 총리의 경우 정계 은퇴 의사를 밝힌 만큼 출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당내 중론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RE100 실행, 재생에너지 직접구매의 난관과 해결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6.17 kilroy023@newspim.com

◆ 떠오른 '97 세대교체론'..."인위적 교체는 곤란" 지적도

한편 이재명 의원의 당권 도전에 대한 반발과 당 쇄신책의 일환으로 등장한 '세대교체론' 속 이른바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도 차기 당권 그룹으로 떠올랐다.

'친문'으로 분류되는 재선 강병원 의원은 "역사적 사명이 맡겨진다면 피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강훈식 의원 또한 당 대표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 "깊이 고민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민주당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요구를 무겁게 듣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내 대표적인 소장파로 분류되는 박용진 의원은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 집단지도체제 도입과 일반 국민 비중 50%를 거듭 주장하고 있다. 박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집단지도체제 도입을 전제로 출마를 고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고민정·양이원영·이탄희·전재수 의원 등이 97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전당대회 출마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분명 세대교체가 필요하지만 현재 민주당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위적인 세대교체론은 좀 곤란하다"고 평했다.

신 교수는 "가령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지난 전당대회에서 '이제 30대가 당 대표 하자'고 외치진 않았다"며 "전부 나경원 전 의원·주호영 의원과 치열하게 싸워서 얻은 결과다. 지금 민주당처럼 '우리가 내려올테니 97세대가 나오라'고 하는 건 모양새 자체가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5~19일 조사, 무선 100% 임의번호 자동응답(ARS)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6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7%로 5.5%p 올랐다.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잘 모르겠다' 3.6%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책임론 확산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에도 되레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판단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9%p) 하락세가 가장 컸고, 인천·경기(7.6%p), 서울(7.4%p)도 큰 낙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9.1%p)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많았고, 20대(6.2%p)와 40대(5.5%p)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6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18~19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1%로 2.1%p 올랐고 국민의힘이 42.3%로 2.0%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선거관리 부실 사태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로 확대한 것을 부정 요인으로 꼽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한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치켜세우며 '단합'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