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새빗켐, LG화학·켐코 합작 법인에 대규모 전구체 복합액 공급 MOU 체결

기사입력 : 2022년06월24일 08:45

최종수정 : 2022년06월24일 08:45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새빗켐은 LG화학과 고려아연의 계열사인 켐코가 설립한 합작법인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와 10년간 구속력 있는 구매계약을 위한 3자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3사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새빗켐은 합작사에 리사이클링 원료 등을 공급하는 구매계약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 및 상호 협력을 정했다.

계약이 체결되면 새빗켐은 한국전구체주식회사에 2024년 하반기부터 폐배터리 등에서 회수한 리사이클링 원료와 전구체 원료인 니켈, 코발트, 망간 복합황산염수용액(이하 NCM복합액)을 2034년까지 10년간 공급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새빗켐의 공급규모는 2024년부터 단계적인 증량을 통하여 2026년에는 연간 6000톤 가량의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NCM복합액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약 4만대 분량의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생산 할 수 있는 물량이다. 공급규모에 따라서 새빗켐의 매출도 연간 10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새빗켐은 올해 하반기부터 폐이차전지 리사이클 공장을 기존 공장보다 3배가량 증설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빗켐은 한국전구체주식회사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으로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새빗켐은 독자적인 고순도 정제기술 및 업계 최고수준의 금속 회수율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제품경쟁력을 쌓아왔다. 최근 폐배터리를 재활용하여 니켈, 코발트, 망간, 리튬 등 희유 금속을 재자원화하여 전방산업인 리튬이온전지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NCM 복합액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새빗켐은 지난 16일 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아 오는 8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2차전지용 NCM복합액과 탄산리튬은 생산하는 3공장 증설에 활용될 예정이다. 3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7000톤 이상의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는 NCM 복합액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박민규 새빗켐 대표는 "이번 협약은 새빗켐이 보유한 배터리 재활용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꾸준히 투자해온 노력의 결실이며 기업공개(IPO)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친환경 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